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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꽂힌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세계 e스포츠선수권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3.09.12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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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e스포츠에 꽂힌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2024년에 열리는 제16회 세계 e스포츠선수권대회 개최국으로 확정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7월에 Gamers8이라는 대규모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는데, 오는 2024년에도 또 다른 대규모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 소식은 국제 e스포츠연맹(IESF)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국제 e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제15회 세계e스포츠선수권대회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루마니아 이아시 문화궁전에서 열렸는데, 폐막식에서 다음 대회 개최국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발표됐다. 개최도시는 아직 미정이다.

사진=국제e스포츠연맹 홈페이지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협회 회장 파이살 빈 반다르 빈 술탄 알 사우드 왕자는 국제 e스포츠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 e스포츠연맹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강력한 지원을 보여주기 위해, 2024년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16회 세계 e스포츠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전 세계 e스포츠 팬을 따뜻하게 환영한다. 우리 목표는 e스포츠에 대한 우리의 열정, e스포츠 확장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강조하는 세계적 수준의 경기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이살 빈 반다르 빈 술탄 알 사우드 왕자는 지난 2022년 9월에 부산에서 열렸던 세계 e스포츠정상회의에도 참가했었다.

국제e스포츠연맹 Vlad Marinescu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조직위원회, 사우디 e스포츠협회, 그리고 협력사들과 함께 추진력을 유지하고 전 세계에서 e스포츠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게임과 e스포츠에 매우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산하 기업인 새비게임즈그룹은 한국 업체 엔씨소프트와 넥슨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 및 e스포츠 업체에 투자했고, 사우디아라비아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에도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고, 새비게임즈그룹의 자회사인 Nine66는 위메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7월에는 ‘Gamers8’이라는 대규모 e스포츠 대회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하기도 했다. 한국 선수들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스타크래프트2’,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반다이남코의 ‘철권7’ 등 다수 종목에 참가했다.

한편, 제16회 세계 e스포츠선수권대회의 종목으로 어떤 게임이 선정될 지도 지켜볼 만한 주제다. 제15회 세계 e스포츠선수권대회 종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모바일 레전드: 뱅뱅’, ‘e풋볼 2023’, ‘철권7’,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남성부/여성부), ‘도타2’였다. 종합 우승은 필리핀이 차지했다.

사진=국제e스포츠연맹 홈페이지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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