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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1 향해 달리는 페이커와 T1, 한화생명 넘고 결승 오를까

기사승인 2024.04.13  02: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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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회를 붙잡은 페이커와 T1이 결승전에 오르기 위해 한화생명과 결승 진출전을 치른다. 

1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이 열린다. 젠지에게 패배해 내려온 한화생명과 디플러스 기아를 격파하고 올라온 T1이 다시금 5판 3선승의 맞대결을 펼친다.

(제공-LCK)

두 팀은 LCK 스프링 정규 시즌 동안 좋은 성과를 내며, 최상위권 팀으로 군림했다. T1은 롤드컵 우승 이후 맞이한 첫 시즌에서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해 남다른 전략으로 다른 팀을 압도했다. 한화생명 역시 새로운 로스터 조합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며, 단 3패만 기록했다.

T1은 정규 시즌 하반기와 플레이오프 초반 큰 하락세를 겪었다. 특히 T1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였던 2라운드 한화생명전에서 0:3으로 패배하며, 패자전으로 내려갔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페이커는 디도스 공격 때문에 연습 환경이 그리 좋지 못함을 전했고,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T1은 곧 기세를 회복했다. 이어진 벼랑 끝 승부, 3라운드 패자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만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3:0 승리를 가져간 것이다. 특히 T1 나름대로 해석한 패치 전략과 챔피언 밴픽 전략이 가장 주효했다. 

이제 다시금 복수전에 나서는 T1은 2라운드에서 당한 패배를 갚아주기 위해 한화생명과 경기를 펼친다. 기세나 현재 분위기, 다양한 요인들이 한화생명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T1이 그대로 경기를 내줄 것 같지 않기에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제공-LCK)

두 팀은 맞대결 이후 한 번의 5판 3선승제 경기를 각각 진행했고, 강점과 약점을 모두 노출했다. 한화생명은 강력한 바텀 조합을 앞세워 다시금 경기를 풀어갈 가능성이 높다. T1은 조커픽 중심의 밴픽 전략을 앞세워 허를 찌르는 공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T1의 조커픽은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두다. 잘못 운영하면 그대로 경기를 내줄 수도 있지만, 특유의 운영으로 늘 조커픽을 성공시키는 다섯 선수들의 능력은 리그 최고의 플레이를 자랑한다. 앞선 디플러스 기아와의 대결과 같이 서포터 카밀 혹은 탑 베인 등의 깜짝 선택이 이어질 수 있다.

결국 경기의 양상은 T1의 깜짝 픽을 상대로 한화생명이 본인들의 운영과 경기를 어떻게 펼칠지에 달려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원딜 바이퍼 박도현으로부터 시작되는 한화생명의 파괴력에 젠지 조차도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T1과 한화생명의 결승 진출전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다음날 열리는 젠지와의 LCK 스프링 결승전에 오른다. 이와 함께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올라, 다른 글로벌 강팀들과 새로운 경쟁에 나설 기회를 얻게 된다.

(제공-LCK)

변수는 기존 롤파크를 떠나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경기다. 1만여명의 팬들 앞에서 진행되는 경기에 응원 소리나 현장의 긴장감 등이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T1이 유리해 보이지만, 한화생명에도 다수의 경험 많은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과연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에서 T1이 한화생명을 넘고 V11을 향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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