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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술에 배가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한국 게임이 잇따라 승전고를 울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개척 분야였던 PC 패키지와 콘솔 시장에서 나온 성과라 의미가 크다.시장규모로 보면 한국은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거대한 시장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세계 게임시장 점유율은 약 7.6%다. 이런 성과는 온라인과 모바일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콘텐츠 수출 비중도 아시아 시장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2023년부터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PC패키지와 콘솔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처음에 등장했을 때는 아주 생소했지만, 이제는 글로벌에서 대세가 된 기술이다. 그러면서 여러 나라에서 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그 국가들 중에서는 한국도 있었고, 그 기술은 상위권에 도달한 상황이다.여기에는 국내 여러 IT 기업이 있었고 게임사 중에서도 여러 곳이 뛰어들었다. 그중 위메이드를 제외하고는 중간에 포기했었고, 그 결과 위메이드는 국내 블록체인 게임사 중에서 선두를 달릴 수 있게 됐다. 지금은 컴투스그룹과 넷마블, 네오위즈 등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하지만 거기까지 도달하는데 있어
차이나조이 2023이 지난 7월 31일 마무리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없었기에 행사 규모는 예전으로 돌아갔다. 마침 차이나조이가 20주년을 맞이하기에, 주최측도 이를 강조했다. 하지만 게임 박람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굵직한 신작’은 없었다. 텐센트, 넷이즈, 미호요는 모두 차이나조이가 아니라 게임스컴에서 굵직한 신작을 공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차이나조이 2023이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됐다. 일반관(B2C)에는 200개 이상의 업체가, 기업관(B2B)에는 300개 업체가 참가했다.
그야말로 서브컬처의 시대다. 한국, 중국, 일본에서 다양한 서브컬처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IP(지식재산권) 확장으로 충성 고객을 유치하면서 장기 흥행은 물론, 콘텐츠 확장까지 이어지는 모양새다. 국내 최대 게임행사인 지스타도 올해 서브컬처 관련 행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서브컬처를 정의하는 건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하위문화, 비주류 문화를 의미한다. 아는 사람만 즐기는 문화라는 의미가 반영됐다. 좁은 의미에서는 캐릭터 중심의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를 가지고 즐기는 행위와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