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드리프트’(이하 드리프트)가 정규 시즌에 추가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넥슨은 7일 ‘PIT STOP – 시즌 1 : 뉴 월드’ 방송을 진행하고, 오는 9일 시작되는 정규 시즌에서 공개되는 신규 콘텐츠에 대해 소개했다. 이 방송은 ‘드리프트’의 개발을 총괄하는 니트로스튜디오 조재윤 디렉터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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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니트로스튜디오 조재윤 디렉터 |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운 게임 모드와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된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신규 테마인 팩토리다. 팩토리의 소개는 권대원 아트디렉터와 최준 배경유닛 리더가 맡았다.
팩토리는 브로디가 만든 거대한 카트 공장이며, 미스트폴이라는 깊은 산 속에 위치해있다. 수많은 카트 바디가 제작되는 곳인데, 브로디의 성격 상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기에 어떤 카트가 만들어지는지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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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추가되는데, 여기에는 기존 캐릭터는 물론 오리지널 캐릭터 4종이 추가된다. 먼저 ‘토비’는 브로디가 제작한 안드로이드 로봇이다. 특정 오류로 인해 자아를 갖게 된 캐릭터다.
그리고 브로디에게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눈나무 마을의 쌍둥이 남매 수호 요정인 ‘휘’와 ‘비비’가 있고, 기억을 잃고 숲 속을 헤매다가 공장 근처에서 만난 브로디의 일을 도와주며 지내는 미스터리한 소녀인 ‘미소’가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브로디가 팩토리에서 안드로이드를 대중에 공개하는 날에 알 수 없는 오류로 폭주하게 된다. 브로디와 붐힐마을 친구들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중앙제어장치에서 자유로운 토비가 브로디와 친구들을 도와주는 시놉시스가 적용되어 있다.
팩토리 테마 구성은 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스토리텔링을 기본 구성으로 제작했고, 등장하는 NPC는 토비를 기반으로 제작된 로봇들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블루톤에 무게감이 느껴지는 요소들로 채웠고, 금속 재질 표현에 신경을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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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마는 아이템 트랙인 ‘모험의 시작’, ‘거대 톱니의 위협’, ‘브로디의 심술’ 등 3종과 스피드 트랙인 ‘미완성 5구역’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지름길 요소도 포함됐고, 프리시즌에서는 못 보던 미끄러지는 얼음 복도나 게이트, 아이템을 들고 있는 NPC 등 각종 기믹이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 월드 뉴욕 대질주, 월드 런던 나이트, 월드 시안 병마용, 월드 리우 다운힐 등 세계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한 테마 트랙 4종도 추가된다. 그리고 콘솔 플랫폼에서 플레이가 가능해지고, PC방 전용 아이템과 루찌와 보너스 추가 혜택을 받는 프리미엄 PC방 혜택도 추가된다.
또 카트 바디 업그레이드의 경우 일반, 고급, 희귀 등 3가지 등급이 있고 모든 카트 바디는 희귀까지 올릴 수 있다. 남은 등급도 빠르게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단계별로 루찌를 소모해 확정적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이때 받는 기어를 활용해 능력에 분배하며 원하는 성능을 상승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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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전 모드인 그랑프리가 추가된다. 레이팅 기반 매치를 통해 계산된 점수를 부여받아 브론즈부터 그랜드 마스터까지 총 5개 등급으로 정해지게 된다. 시즌 1은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솔로로 진행되며, 종료되면 최종 등급에 따라 엠블럼과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레이싱 패스에서는 팩토리 신규 테마 캐릭터와 카트 등 다양한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며, 상점에서도 신규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트위치 드롭스가 있는데, 트위치 계정과 넥슨 계정을 연동해 ‘드리프트’ 방송을 보면 시청 시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콜라보를 통해 포르쉐의 차량들도 등장한다. 시즌 1에서는 718 박스터와 마칸 GTS, 911 터보 S 카브리올레 등 3종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중 718 박스터는 게임 접속만 하면 지급된다. 여기에 더해 ‘메이플스토리’와의 콜라보도 진행되며, 신규 캐릭터 2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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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