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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드리프트’, 다양한 노력 통해 시즌2로 변화 노린다

기사승인 2023.04.06  19: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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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멀티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드리프트’(이하 드리프트)가 다양한 노력이 들어간 업데이트를 통해 카트 개편과 신규 모드 추가에 나섰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카트 업그레이드 시스템의 개편이다. 일부 카트의 업그레이드 성능 최대치 값이 조절되는 것. 그에 따라 마칸 GTS와 세이버, 버스트, 솔리드, 마라톤 등 5개 카트에 대한 스피드와 가속, 부스터가속, 부스터시간 등 4개 항목에 대한 업그레이드 성능 최대치 값이 조율됐다. 코튼은 밸런스형으로 남겨졌다.

그에 따라 마칸 GTS는 스피드와 부스터가속에 특화되고, 버스트는 가속과 부스터가속, 솔리드는 스피드와 부스터, 마라톤은 부스터 시간과 스피드, 세이버는 스피드와 가속에 더 특화된 바디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특화되지 않는 부분은 최대치를 줄였다. 단, 기어 지급 총량은 변경되지 않는 만큼 성능 쏠림 현상은 없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6일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위에서 언급된 카트 5종에 설정한 기어가 초기화됐고, 다시 기어를 분배하도록 했다. 그리고 기존에 고급 등급이 7천, 희귀 등급이 1만4천 루찌가 필요하던 기어 초기화 비용을 등급에 관계없이 5천 루찌로 통일시켰다.

이렇게 비용을 통일한 이유는 각 등급에 따라 다르고 비싸, 원하는 만큼 다양하게 변경을 시도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루찌의 가치가 높아져 중요한 위치의 재화가 됐지만, 그 이용에 대한 허들이 상대적으로 높았기에 개선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일 단위로 획득하는 루찌의 총량, 평균, 소모 비율 등을 분석해 루찌의 가치는 유지하면서 이용에 대한 허들을 낮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비용으로 책정한 것이 5천 루찌라는 것이다. 그리고 개발진은 향후 루찌가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며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요소가 될 것이기에 차곡차곡 루찌를 모은다면 좋은 일이 많을 것이라는 팁도 제시했다.

그리고 카트 5종을 개편한 이유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카트의 성능을 조절하는 것이 차별성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유저가 많았기에 어떻게 차별성을 만들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고 한다. 물론 차별성 부여로 형평성이 깨지는 문제에 대해 걱정했지만, 유저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보다 즐겁게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필요했기에 특성을 부여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향후 카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다음으로 신규 콘텐츠인 ‘팩토리 런’이 추가됐다. 4명의 레이서가 한 팀이 되어 36대의 안드로이드와 대결하는 특별 게임 모드다. 이는 팩토리 테마의 홍보 영상에 등장했던 다량의 안드로이드 추격전을 구현한 것이다. 아이템 모드를 기반으로 총 5바퀴 중 각 1바퀴마다 8명씩 탈락하게 되며, 최종 1등을 차지하면 승리하는 모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레이서 4인은 한 팀으로 경기를 시작하지만, 생존에 실패한 레이서는 안드로이드가 되어 살아남은 레이서의 생존을 방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리고 매 바퀴마다 카트 바디의 최고 속도가 상승하며, 안드로이드의 크기가 커진다. 

또한 미니맵과 백미러, 후방레이더가 작동하지 않고, 아이템 모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아이템 모드에서 등장하는 아이템 일부와 신규 아이템을 사용해 생존이 걸린 레이싱을 하기에, 기존 아이템 모드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팩토리 런은 단순한 안드로이드와 대결이 아닌 수많은 안드로이드와 동시 레이스를 펼치며 각 랩마다 생존하기 위한 목표가 있고, 생존에 실패하더라도 안드로이드로서 살아남은 레이서들과 다른 팀이 되어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을 주도록 만들어졌다.

이렇게 두 가지 부분에 대해 개편에 나선 것에 대해 조재윤 리더는 “시즌 1 시작 이후 유저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된 주제였기 때문이다. 정신없이 보낸 시간을 보내며 노력을 해왔는데, 다양한 글로벌 유저들의 커뮤니티 의견, 영상, 스트리밍 등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계속해서 게임을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을 얻어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발진은 시즌 1을 시작한 후 바로 시즌 2를 준비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테마와 트랙, 새로운 아이템을 비롯해 다양한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는 것. 그 내용은 시즌 1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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