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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양대 마켓 매출 1위 등극과 캐릭터 수집 게임들의 질주

기사승인 2022.12.26  13: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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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모바일 게임 업체들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한 주였다. 두각을 나타낸 게임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였다. 판다다게임즈의 ‘닌자 머스트 다이’는 한국에서 비주류 장르인 달리기 게임으로 구글플레이 매출 62위까지 올라왔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지난 주에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앱스토어에서는지난 21일, 구글플레이에서는 지난 24일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추가된 크리스마스 던전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의 캐릭터 수집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지난 주에 구글플레이 매출 3~4위에 오르며 매출 역주행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신규 서포트 카드가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서는 ‘오딘’이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오르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매출 역주행을 하는, 기분 좋은 한 주였다.

구글플레이 매출 최상위권은 여전히 모바일 MMORPG가 차지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질주하다가 ‘오딘’에게 밀려 2위로 내려왔다. 이외에 ‘리니지2M’, ‘리니지W’가 매출 3~5위를 오르내렸고, 넥슨의 ‘히트2’는 구글플레이 매출 7~9위를 오르내렸다.

지난 주에도 다수의 캐릭터 수집 게임이 매출 순위에 올랐다. 우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역주행을 하며 구글플레이 매출 3위까지 찍었다. 즈룽게임의 ‘아르케랜드’는 구글플레이 매출 5~8위를,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구글플레이 매출 7~12위를 오르내렸다. 한국에서 장기 흥행 중인 미호요의 ‘원신’은 매출 10위~15위를 오갔다. 다만, 기세가 꺾인 ‘뉴럴 클라우드’는 구글플레이 매출 20위에서 매출 45위까지 떨어졌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22일 프리스트(여)의 신규 전직이 추가된 이후에 매출이 상승했다. 업데이트 전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20위권에 있었는데, 업데이트 이후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9위까지 올라왔다.

지난 14일 출시된 판다다게임즈의 달리기 게임 ‘닌자 머스트 다이’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지난 21일 구글플레이 매출 96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 25일 매출 63위까지 올라왔다.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달리기 게임의 점유율이 굉장히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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