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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DRX의 미라클 런, 디펜딩 챔피언 EDG 잡고 4강 합류

기사승인 2022.10.24  1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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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엑스(DRX)가 4강 무대에 오를 자격을 입증했다. 에드워드 게이밍(EDG)를 상대로 ‘패패승승승’, 역스윕을 달성하며 승리를 확정 지은 것.

24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에서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4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DRX는 이날 EDG를 상대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 디알엑스는 LCK 4번 시드로 2022 롤드컵 4강에 오르며 미라클 런을 이어갔다

디알엑스는 1세트와 2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위축됐다. 승기를 잡았던 승부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반대로 EDG는 침착한 운영으로 기세를 올렸다. 

3세트부터 디알엑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중반까지 흐름은 나빴다. 미드 라인 압박을 받아내지 못해 내각 포탑을 내줘야 했다. 이때 제카의 날카로운 궁극기 활용이 팀을 구했다. 상대에게 빼앗은 레나타 글라스크의 궁극기로 상대 진영을 분산시켰다. 이어 상대 공격력의 핵심인 빅토르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연달아 킬 스코어를 챙긴 디알엑스는 자신감이 넘치는 듯했다. 상대의 집중포화를 견뎌내며 교전(한 타)을 여는 데 집중했다. 큰 피해를 감수하고 얻은 드래곤 영혼까지 더해지자 진격 속도가 달라졌다. 결국, 상대 미드 지역에서 벌어진 마지막 교전에 승리하며 첫 번째 세트 스코어를 따냈다.

4세트는 집념의 승리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바텀 라인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드래곤 스택을 빠르게 쌓았다. 상대 EDG는 경기 중반부터 아트록스와 르블랑을 앞세운 진격으로 반격을 가했다. 공격은 묵직했다. 디알엑스는 잘 성장하던 킹겐이 버티는 사이에 별다른 이득을 챙기지 못했다.

이때 표식의 활약이 시작됐다. 상대 르블랑의 움직임을 예측한 이니시에이팅(교전 시작)으로 팀을 이끌었다. 한타에 참여한 킹겐은 핵심 챔피언을 물고 늘어지는 팀 플레이로 기회를 만들었다. 36분에는 상대 스카웃과 플랑드레를 연달아 잡아내며 미드 라인에 진격로를 열었다. 이후 내셔 남작(바론) 사냥까지 마친 디알엑스는 바텀과 미드 억제기를 두드리며 상대를 유인했다. 연달아 퇴각하는 상대를 하나씩 끊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 중반까지 제카가 팀을 이끌었다. 상대 스카웃을 홀로 4번 잡아낸 것이 컸다. 19분에는 데프트가 전사한 불리한 상황에서 홀로 적의 빈틈을 파고들어 공격력을 폭발시켰다. 이에 디알엑스가 에이스(적 전멸)를 따내면서 앞서기 시작했다.

중반 운영은 위태로웠다. 기습과 사이드 운영에 대처하지 못했다. 하지만 잘 성장한 제카의 파괴력과 집중력은 유지됐다. 여섯 번째 드래곤을 내줄뻔한 순간, 표식이 순간적인 진입으로 드래곤을 빼앗았다. 덕분에 드래곤 영혼이 완성됐고, 4대5 한타를 극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적의 수비 진영을 무너뜨린 뒤에는 곧바로 상대 진영을 초토화하며 4강에 합류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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