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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잔치가 된 2022 롤드컵, 4강에 한국만 3팀

기사승인 2022.10.24  11: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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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경기가 24일, 미국 뉴욕에서 마무리됐다.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디알엑스(DRX)가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물리치면서 4강에 한국팀만 3팀이 진출하게 됐다. 이에 LCK는 지난 2020년 시즌 이후 2년 만에 왕좌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한국 팀 중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건 T1이었다. 중국 로얄 네버 기브업(RNG)를 상대로 깔끔한 3대0 승리를 거두며 상위 라운드 진출을 달성했다.

<사진> 젠지 이스포츠는 담원 기아를 뚫고 4강 진출권을 확보했다(제공=라이엇게임즈)

이어 젠지 이스포츠가 담원 기아와 내전을 치렀다. 국내 무대에서부터 명승부를 합작한 두 팀의 승부는 쉽게 결판나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 승리한 젠지가 4강 무대를 밟을 기회를 움켜 쥐었다.

디알엑스는 지난해 우승팀인 EDG를 상대로 역스윕을 달성했다. 데프트와 표식, 제카, 베릴 등 모든 선수가 고르게 활약했다. 특히 마지막 5세트에서는 제카가 상대 스카웃을 홀로 4번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경기 중반에는 오브젝트 관리와 운영에서 빈틈이 있었지만, 마지막 표식의 드래곤 스틸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플레이-인부터 출전하는 메이저 지역 4번 시드가 4강까지 오른 첫 번째 대 기록이다. 경기를 마친 데프트는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사진> T1은 강적 로얄 네버 기브업(RNG)을 손쉽게 격파했다. 다음 상대는 중국 LPL 1번 시드 징동 게이밍이다(제공=라이엇게임즈)

디알엑스의 승리를 끝으로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먼저 T1은 중국 징동 게이밍(JDG)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LPL 1번 시드로 막강한 전력을 가진 만큼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징동은 상대적으로 편한 대진을 겪고 올라와 전력이 노출되지 않았다. 챔피언 선택과 금지(밴픽)부터 교전(한타)의 성향까지 돌발 변수에 대한 준비가 얼마만큼 될지가 승리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T1 입장에서는 팀의 중심인 페이커를 시작으로 경기력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미 RNG를 압도적인 전력 차로 물리친 만큼, 승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부분이다.

<사진> 디알엑스는 플레이-인부터 이어진 강행군을 뚫고 4강 무대에 오를 자격을 입증했다(제공=라이엇게임즈)

4강 2경기는 LCK 내전으로 짜였다. 1번 시드 젠지와 4번 시드 디알엑스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지난 서머 시즌 대진만 보면 젠지의 승리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다만, 플레이-인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린 디알엑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핵심 라인은 미드 라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8강 경기에서 승리를 견인한 제카, 안정적인 슈퍼플레이어 쵸비의 맞대결에서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바텀 라인 역시 팽팽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라, 정글과 초반 개입을 어떻게 풀어갈지 역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2022 롤드컵 4강 경기는 오는 30일, T1과 징동의 대결로 시작된다. 이어 디알엑스와 젠지가 결승전 진출권을 건 승부에 나선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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