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롤드컵] 미라클런 이어간 디알엑스, 젠지 꺾고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22.10.31  10:03:20

공유
default_news_ad2

디알엑스(DRX)가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스(롤드컵) 결승 무대에 오른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시작된 여정은 우승컵의 직전까지 다다랐다.

디알엑스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에서 라이엇게임즈가 연 2022 롤드컵 4강 2경기에 출전해 젠지 이스포츠를 물리쳤다. 승리 보상은 꿈에 그리던 결승전 진출 티켓이다.

<사진> 디알엑스(DRX)가 젠지 이스포츠를 물리치고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 무대에 오른다(제공=라이엇게임즈)

디알엑스는 LCK 4번 시드로 롤드컵 무대에 밟았다. 상대 젠지는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한 강적이었다. 승자 예측은 젠지 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디알엑스는 2세트 힘겨운 승리를 거둔 뒤, 3세트와 4세트를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며 승리했다.

1세트의 디알엑스는 무력했다. 라인 전투부터 운영까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상대 리헨즈의 신출귀몰한 탐켄치 활용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2세트에 돌입하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디알엑스는 드래곤 주도권을 바탕으로 한 운영을 시도했다. 28분에는 내셔 남작(바론)을 건 공방전에서 깊숙이 들어온 쵸비를 끊어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31분에는 제카가 아리의 궁극기를 활용한 기습으로 상대를 밀어냈다. 덕분에 드래곤 영혼까지 챙기며 체급을 올리며 세트 스코어를 만회했다.

자신감을 얻은 디알엑스는 보다 과감해졌다. 3세트 상체 다이브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운영으로 젠지를 압박했다. 6분 경, 드래곤을 건 전면전에서 일방적인 공격을 쏟아내며 킬 스코어를 4대0으로 벌렸다. 

여기에 제카의 아칼 리가 킬 스코어를 챙기며 성장의 탄력이 붙었다. 홀로 탑을 지키던 킹겐은 타워를 활용한 받아치기로 상대 도란을 잡아냈다. 주도권을 잡은 디알엑스는 29분, 맵 중앙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한타)까지 제압하며 세트 스코어를 뒤집었다.

마지막 경기는 베릴의 메이킹이 게임을 주도했다. 브라움을 잡은 베릴은 상대 노틸러스의 진입을 선두에서 막아냈다. 상대를 유인하는 미끼 역할이었다. 여기에 적절한 스킬 활용으로 생존에 성공했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공격과 운영의 축인 킨드레드가 연달아 잡히며 전략에 금이 가는 듯했다. 하지만 벌어놓은 격차가 더 컸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베릴과 제카가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여기에 베릴과 표식이 합을 맞춰 상대 피넛을 잡아내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모든 것을 쏟아부은 투자에 확실한 보상을 받은 것이다.

결국 드래곤 영혼을 건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젠지는 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 진영으로 진격, 마무리 한타까지 깔끔하게 승리하며 결승전 무대에 오를 자격을 입증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게임 리뷰

1 2 3
set_P1

인기기사

최신소식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