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롤드컵] T1 결승행 확정, 5년 만에 LCK 내전 성사

기사승인 2022.10.30  09:58:07

공유
default_news_ad2

T1이 징동 게이밍(JDG)를 시원하게 물리쳤다. 자력으로 이룩한 결승 진출이다. 남은 한자리는 젠지 이스포츠와 디알엑스(DRX)의 내전으로 결정된다. 따라서 결승전은 5년 만에 LCK 내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T1은 30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라이엇게임즈가 연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1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T1이 징동 게이밍을 물리치고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무대에 오른다.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제공=라이엇게임즈)

이날 경기에서는 페이커와 구마유시, 케리아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2세트는 페이커가, 3세트는 구마유시가 팀을 이끌었다. 마지막이 된 4세트는 케리아의 판 깔기가 제대로 먹혔다.

첫 세트를 놓친 T1은 2세트, 페이커의 라이즈를 중심으로 진영을 꾸렸다. 발 빠른 운영으로 초중반 교전에 승리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됐다. 서로 멋진 플레이와 실수가 교차하는 가운데 페이커의 활약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사이드 라인을 장악하는 플레이로 상대를 농락하며 빈틈을 후벼 팠다. 

3세트에서는 구마유시가 능수능란한 치고 빠지기로 승리를 견인했다. 초반 라인전 구도는 대등했다. 상체는 JDG, 바텀은 T1이 우세했다. 경기가 중반을 넘어선 시점부터 구마유시의 날뛰기가 시작됐다. 

구마유시는 궁극기와 완벽한 무빙(이동)으로 상대의 진입을 유도했다. 이후 상대의 시선이 쏠린 사이에, 빠르게 후퇴하는 컨트롤로 상대를 아군 진영 깊숙이 끌어들였다. 여기에 킬 스코어를 쓸어담은 페이커가 상체에서 잘 성장한 상대 레넥톤의 발을 묶었고, 핵심 전력이 빠진 T1이 점차 교전(한타) 이득을 더 많이 챙기기 시작했다. 여기에 내셔 남작(바론) 사냥으로 쐐기를 박았다. 상대의 전력이 후퇴한 사이, 바론을 빠르게 잡아내면서 눈덩이를 굴렸다.

4세트는 압도적인 승리였다. 첫 킬 스코어는 바텀에서 나왔다.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황. 케리아는 점멸(플랙쉬)와 Q스킬을 사용해 상대를 끌어들이는 날카로운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이에 압박받던 구마유시의 숨통이 트였다. 

이후 한타는 일방적인 공세였다. 구마유시가 안정적인 포지셔닝으로 화력을 쏟아내는 가운데, 페이커가 상대 진영을 아군으로 밀어내는 아지르 특유의 플레이를 계속 성공시켰다. 케리아는 레나타 글라스크의 궁극기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팀을 뒷받침했다. 

결국 세 번의 에이스(적 전멸)를 따낸 T1은 바론을 앞세운 호쾌한 진격으로 상대 JDG의 본진을 무너뜨렸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게임 리뷰

1 2 3
set_P1

인기기사

최신소식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