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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주, 성차별 등 사내 분쟁 현황 공개 요청

기사승인 2022.06.22  1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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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주들이 성차별 등 사내 분쟁의 자세한 자료와 현황을 공개하자는 제안을 가결시켰다. 지금까지 사내에서 성희롱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합의 혹은 소송에 들어간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사실은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액티비전 블리자드 내부에서 벌어진 각종 사내 분쟁(성차별 및 성희롱 포함)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제안이 올라왔다. 이 제안을 올린 자는 뉴욕주 토마스 디나폴리 감사관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지만, 주주들은 이 제안을 가결시켰다.

토마스 디나폴리 감사관이 제안한 것은, 성차별과 성희롱을 포함한 각종 사내 분쟁과 괴롭힘에 대한 자세한 수치를 공개하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지금까지 해결된 분쟁 건수와 이를 해결하는 데 들어간 비용, 성차별과 성희롱을 포함한 사내 괴롭힘과 차별에 관해서 현재 진행 중인 분쟁 건수, 캘리포니아 공정고용주택부(DFEH)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요구한 구체적인 내용이다. 또한, 앞으로 이런 분쟁을 해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라는 내용도 있다.

이 안건을 제안했던 토마스 디나폴리 감사관은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직장 내 괴롭힘과 차별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라며 “회사의 빠른 조치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 제안에 대한 주주들의 투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사내 성차별과 성희롱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놓은 지 약 일주일 만에 진행됐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자체 조사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통해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것은 맞지만, 사내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라며 “액티비전 블리자드 고위 경영진이 이런 문제에 둔감하다는 언론의 비판은 근거가 없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바티 코틱 대표를 직접적으로 비판한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를 전혀 다루지 않았다. 이에 주요 미국 언론들은 이 보고서에 대해 ‘민감한 문제는 다루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 대표를 액티비전 블리자드 이사회에 포함시키자는 제안은 부결됐다. 이에 대해서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의 주스트 반 드루넨은 “직원 대표를 이사회에 임명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진정한 변화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라며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문제는 MS가 인수 절차를 완료한 이후에나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비판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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