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전격투게임 ‘던전앤파이터 듀얼’(이하 던파 듀얼)에 신규 캐릭터가 추가된다. 또 출시 플랫폼을 확장한다.
이번 정보는 지난 4일 열린 아크시스템웍스의 대전격투 게임 대회인 아크레보 재팬 2022 행사에서 공개됐다. ‘던파 듀얼’이 넥슨과 네오플, 아크시스템웍스와 에이팅 등이 공동 개발한 게임이기에, 아크시스템웍스의 행사에서 공개된 것이다.
먼저,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의 정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 정체는 바로 블레이드다. 여귀검사의 5번째 전직 캐릭터로 지난 2020 던파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그리고 1년 뒤인 2021년 7월에 라이브 서버에 추가됐는데, 원작에서도 추가된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캐릭터가 ‘던파 듀얼’에 추가된다는 것은, 블레이드의 인기를 증명하는 셈이다.
다만 주요 기술이나 정보 없이 약 3초간의 모습만 공개됐는데, 블레이드의 원작 일러스트와 거의 동일한 퀄리티의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게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여서, 향후 어떤 캐릭터가 추가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블레이드 공개와 함께 대규모 밸런스 패치도 예고했다. 100개 이상의 항목을 전부 강화하는 배틀 밸런스 조정과 전 캐릭터의 체력 및 가드 게이지 증가,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각성 효과 조정, 회피 이동 활용성 강화 및 가드 캔슬 개선 등이 진행된다. 패치는 이번 달 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PC와 PS5, PS4로 서비스 중인 플랫폼에 닌텐도 스위치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패키지 및 디지털 다운로드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 시기는 내년 봄이라고 언급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