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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유비소프트 지분 추가 매입해 인수 노린다

기사승인 2022.08.05  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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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유비소프트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텐센트가 프랑스의 유비소프트의 창업자 보유 지분을 사들이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는 이미 유비소프트의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유비소프트 창업자인 이브 길못 CEO의 우호지분인 16% 중 일부를 인수해 최대주주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유비소프트의 시가총액은 약 56억 유로이며, 텐센트의 지분 매입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일 대비 10.96%가 오른 46.69유로(한화 약 6만2천 원)에 거래를 마친 상황이다. 그런데 텐센트는 주당 100유로(약 13만3천 원)에 인수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전체 주식 중 80%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공개 주식인데, 텐센트는 이 주식에 대해서도 비슷한 가격에 매수를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과반수 지분의 매입도 가능해진다.

이미 길못 CEO는 지난 2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조건이 맞다면 다른 회사의 인수 제안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지난 5월에 텐센트가 길못 CEO와 만나 인수 제안을 했지만 거래가 이뤄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의 이번 유비소프트 인수 추진은 중국 내 규제 확대를 피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게임 산업의 제재는 물론 거대 기업에 대한 견제가 이어지면서, 해외에서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에픽게임즈와 라이엇게임즈 등을 인수한 텐센트는 최근 SUMO 디지털, 로코조이, 터틀락 스튜디오 등 다수의 해외 게임사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얼마 전 텐센트가 한국게임산업협회 이사사에 가입한 것도,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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