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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복귀한 유비소프트 '디비전 2', 각종 버그로 혹평 이어져

기사승인 2023.01.18  16: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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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과 결별했던 유비소프트(이하 유비)가 다시 스팀에 입점하며, 출시한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2(이하 디비전 2)'가 각종 버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비가 스팀과 결별한 것은 지난 2019년이다. 결별 이후 PC 버전의 '디비전 2'를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자사의 유비소프트 커넥트에서만 판매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판매 플랫폼의 확장을 통해 자사 게임들을 더 많은 유저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정책을 철회하며 스팀에 재입점했다.

이와 함께 '아노 1800',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롤러 챔피언스' 등의 작품을 스팀에 출시했다. '디비전 2'는 2019년에 출시된 작품이지만, 스팀을 통해 지난 1월 13일 출시됐다. 정식 발매 시기가 상당히 지난 만큼 파격적인 70% 할인도 단행했다. 하지만, 각종 버그와 불안한 서버로 인해 스팀 구매자들의 원성과 함께 혹평받고 있다.가장 흔한 것이 플레이 중에 크래시 현상이 발생하면서 튕기는 현상이다. PC 사양이 제각각인 만큼 튕기는 시간이나 상황도 여러 가지다. 한 유저는 시작 후 10분 만에 튕기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2시간에 한 번꼴로 튕긴다고 설명했다.

유비 게임들은 기본적으로 PC에서 구동 시 런처라 할 수 있는 유비 커넥트를 강제적으로 설치해야 실행이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유비 커넥트와 스팀 클라이언트의 호환성에 대한 테스트가 충분하지 않아 튕기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의견이 다수 보고됐다. 이미 에픽게임즈를 통해 출시됐을 때 간헐적으로 발생한 오류가 스팀 출시와 함께 사용자가 몰리면서 더해졌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게임 내 버그는 패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다양한 PC 사양에 맞춰 발생하는 지속적인 튕김 현상은 실질적인 해결이 어렵다. 때문에 다수의 유저들이 환불하는 분위기다. 그 밖에 자잘한 버그도 게임플레이를 저해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유명한 펜타곤 버그는 특정 유저의 도움이 없으면 해결할 수 없는 버그로서 정상화를 위한 패치는 아직도 요원하다.

여러 문제점에 봉착한 '디비전 2'는 구매자의 59% 유저만이 긍정적 평가를 했다. 종합 평가는 복합적으로 향후 유비의 운영에 따라 부정적 혹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는 어중간한 위치에 있다.

 

사진출처-스팀

한편, 스팀 복귀 효과는 확실히 챙겼다. 18일 기준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는 글로벌 최고 인기 게임에서 13위에 랭크됐다. 출시된 지 4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확실히 유저풀이 막강한 스팀에서의 출시 효과가 입증됐다. 결과적으로 스팀으로 돌아와 판매량은 올랐지만, 미숙한 완성도로 인해 그동안 유비에 따라붙던 감자 서버라는 불명예는 다시금 떠안게 된 셈이다.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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