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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조건 맞으면 인수 제안 검토" 언급...또 하나의 빅딜 예고

기사승인 2022.02.18  1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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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적인 게임사인 유비소프트가 조건이 맞다면 다른 회사의 인수 제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또 하나의 게임계 빅딜이 예고됐다.

지난 17일 유비소프트는가 진행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브 길못 CEO는 “우리는 항상 직원, 유저, 주주 등 이해 관계자의 이익을 위해 결정을 내려왔다. 독창적인 IP의 대규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를 매수하겠다는 제안이 있다면 이사회는 물론 모든 이해 관계자의 이익을 위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유비소프트에 대해 인수 제안을 건넨 회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CFO인 프레데릭 두겟이 "우리는 타사가 제안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추측하지 않겠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유비소프트의 최근 상황은 좋지 않은 편이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6억 6,590만 유로를 기록해 전년대비 30% 감소했고, 순 예약은 7억 4,610만 유로로 전년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동안 ‘파크라이 6’과 ‘라이더스 리퍼블릭’, ‘저스트댄스 2022’만을 출시했기 때문이며, 매출 가이던스도 4억 2천만~5억 유로 수준을 제시한 만큼 감소세는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기준 유비소프트의 시가총액은 약 7조 6천억 원으로 여전히 유럽 소재 게임사 중 가장 규모가 큰 업체다. 그리고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나 '파 크라이', '페르사이의 왕자', '레이맨', '스플린터셀', '레인보우 식스', '저스트 댄스', '락스미스', '와치독스', '트랙매니아' 등 다수의 IP(지적재산권)들을 갖고 있다. 인수 대상으로는 아주 매력적인 대상이다.

최근 들어 게임계에는 연이은 빅딜이 성사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사상 최대 금액인 82조 원에 인수한 것은 물론 테이크투가 징가를 15조 원, 소니가 번지 스튜디오를 4조 원에 인수하는 등 천문학적 금액이 오가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의 법률상 프랑스 이외의 회사나 외국인이 유비소프트를 인수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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