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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 2022 폐막, 블록체인 게임에 주목한 전 세계 개발자들

기사승인 2022.03.29  1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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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22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다. 한국 업체로는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크래프톤(북미 사무소), 스마일게이트(바르셀로나 사무소), 삼성전자 등이 참가했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 대해 강연한 위메이드는 전 세계 개발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3년 만에 현장(오프라인)에서 개최된 GDC 2022에서는 약 600여 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강연 주제로 자주 사용됐던 문구는 ‘메타버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현실’, ‘클라우드’, ‘NFT’ 등이다.

위메이드는 GDC 2022에서 한국 기업 최대 규모인 60부스로 참가했고, 가장 높은 다이아몬드 스폰서 등급으로 참가했다. GDC 2022에 다이아몬드 스폰서 등급으로 참여한 업체는 MS, 메타, 아마존, 인텔, 유니티 등이다.

위메이드가 내세운 것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WEMIX)였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Play and Earn(P&E): 블록체인 경제로 게임을 변화시키다’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발표를 진행했다.

전 세계 게임 산업의 뜨거운 이슈인 P2E 게임을 다룬 만큼, 해외 개발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 강연을 듣기 위해 참석한 개발자들이 몰려서 상당한 대기열이 발생했고, 강연 입장은 조기에 마감됐다. 같은 시간에 진행된 GDC 발표 중에서 이렇게 자리가 꽉 차서 마감된 것은 위메이드의 발표가 유일했다.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가 선보인 ‘미르4’ 글로벌 버전에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적용했고, 이 기술이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했다. 그리고 강연을 마무리하며 “게임은 ‘메타버스’라는 개념의 핵심 요소다. 게임 내의 경제가 실물 경제의 일부가 되는 블록체인 게임들이 바로 ‘메타버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안진형 AI(인공지능) 엔지니어가 참가해서 MMORPG ‘리니지’에 적용한 AI 강화학습 모델에 대해서 발표했다. 엔씨소프트가 연구한 AI 강화학습 모델은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실제로 적용한 콘텐츠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수십 명 단위의 AI가 전투를 수행하는 콘텐츠를 상용화 수준으로 구현한 사례는 이것이 세계 최초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신규 GPU, 클라우드 게임 환경 구축, 인과 관계 모델에 따른 게임 성능 조절(GOS), 개발자를 위한 앱인 ‘게임데브’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최근 한국에서 이슈가 됐던 GOS에 대해 발표하는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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