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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와 엔씨소프트 GDC 참가…P2E 게임과 AI 강화학습에 대해 발표

기사승인 2022.03.23  14: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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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엔씨소프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 탈중앙화 기술을 게임에 어떻게 적용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MMORPG에 적용한 AI(인공지능) 강화학습 모델을 발표했다.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22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 업체 중에서는 위메이드와 엔씨소프트가 참가했다. 위메이드는 장현국 대표가 ‘Play and Earn(P&E): 블록체인 경제로 게임을 변화시키다’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뜨거운 이슈인 P2E 게임을 다룬 만큼, 해외 개발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 강연을 듣기 위해 참석한 개발자들도 상당한 대기열이 발생했고, 입장은 조기에 마감됐다. 같은 시간에 진행된 발표 중에서 이렇게 자리가 꽉 차서 마감된 것은 위메이드가 유일했다.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암호화폐, NFT, 탈중앙화 및 Web3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은 수많은 산업 분야의 리더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다”라며 “블록체인 게임의 필수 요소와 게임에서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역할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이번 발표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을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 버전에 어떻게 적용했고, 이 기술들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게임이 메타버스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게임 내의 경제가 실물 경제의 일부가 되는 블록체인 게임들이 바로 메타버스라고 생각한다”라며 “게임은 메타버스라는 개념의 핵심 요소다”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안진형 AI 엔지니어가 참가해서 MMORPG에 적용한 AI 강화학습 모델에 대해서 발표했다. 엔씨소프트가 연구한 AI 강화학습 모델은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실제로 적용한 콘텐츠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수십 명 단위의 AI가 전투를 수행하는 콘텐츠를 상용화 수준까지 구현한 사례는 세계 최초다라고 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에서 강화학습 기반 AI가 적용된 ‘거울전쟁’과 ‘전설 vs 현역’ 콘텐츠를 운영했다. ‘거울전쟁’은 AI로 구성된 혈맹이 기란 감옥에 침공하는 정규 콘텐츠다. 다양한 클래스로 구성된 AI 혈맹이 유저를 찾아 전투를 벌이고, 보스를 공략하기도 한다. ‘전설 vs 현역’은 개활지 콜로세움에서 벌어지는 8 대 8 콘텐츠다. 과거 전설적인 명성을 얻었던 혈맹을 부활시킨 AI와 현재 리니지에서 켈트성을 소유한 혈맹이 대결하는 구도다.

‘거울전쟁’과 ‘전설 vs 현역’에 등장하는 AI는 패턴이 똑같은 단순 AI가 아닌, 강화학습 AI로서 다양한 상황에 맞게 지능적인 전투를 선보여 플레이어가 긴장감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안진형 AI 엔지니어는 “MMORPG의 특성상 반복되는 패턴의 사냥으로 플레이어가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데, AI 강화학습 기술로 이 점을 보완했다”라며 “이번에 연구한 콘텐츠는 게임에 색다른 긴장감을 부여하는 수단으로 AI를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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