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피파온라인4’가 신규 선수 카드를 공개했다.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민재 선수도 포함됐으며, 종합 능력치는 무려 107로 책정됐다.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의 종합 능력치가 108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추가된 수비수 중에는 김민재 선수의 능력치가 가장 높다.
넥슨이 한국에 서비스하는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가 신규 선수 카드 ‘22UCL’를 추가했다. 22UCL 카드는 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선수들로 구성됐다. 선수들의 능력치는 앞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에 따라서 최대 4회 조정될 수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가 종료되면 각 선수들의 능력치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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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UCL에 포함된 주요 선수들은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페데리코 발베르데, 비니시우스 주니어, 리로이 자네, 사디오 마네, 올리비에 지루 등이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과 김민재가 포함됐다. 종합 능력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은 리오넬 메시(108), 킬리안 음바페(108), 페데리코 발베르데(108)다.
이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김민재 선수의 능력치다. 이번에 추가된 중앙 수비수(CB) 중에서는 가장 높은 종합 능력치(107)를 보유했다. 수비수에게 중요한 몸싸움, 속력, 점프, 태클, 대인수비, 헤더, 가로채기 등이 모두 105~110이다. 게다가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특성을 보유했고, 코너킥 상황에서 유용한 ‘파워 헤더’도 갖췄다. 이 정도면 누구나 탐낼만한 주전급 중앙 수비수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짧은 패스와 볼 컨트롤도 뛰어나기에, 상황에 따라서는 공격적으로 기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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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선수의 능력치가 높을 것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 지난 2022년 하반기에 이탈리아 리그에서 이달의 선수(9월)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최근 진행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독일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나폴리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게다가 김민재 선수가 앞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 좋은 활약을 선보이면 능력치가 상향 조절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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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가된 22UCL 김민재 선수 카드는 능력치가 굉장히 높은 만큼, 거래되는 가격도 굉장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피파온라인4’가 설정한 1강 카드 초기 가격은 80억 BP다. 하지만 압도적인 능력치와 한국 선수라는 점 때문에, 당분간은 이 가격보다는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