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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버프에 겨울 업데이트, 넥슨 PC 게임들 약진

기사승인 2022.12.28  17: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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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PC 온라인 게임들이 최근 약진하고 있다.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종료 이후에도 월드컵 효과를 누리고 있고, ‘메이플스토리’는 겨울 업데이트의 힘으로 PC방 점유율이 올랐다. 장수 게임 ‘서든어택’은 경쟁작 ‘오버워치2’와 ‘발로란트’ 사이에서 선전 중이다.

연말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넥슨의 PC 온라인 게임들의 지표가 올라가는 시기다.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가 대표적이다. 그런데 2022년에는 월드컵이라는 호재 덕분에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의 성과가 가장 좋다. ‘피파온라인4’는 12월 4주차에도 PC방 점유율 집계 서비스 게임트릭스와 더로그에서 모두 주간 점유율 17%를 찍으며 2위를 유지했다. 전주 대비 사용시간도 5~6% 증가했다.

‘피파온라인4’의 이번 월드컵 버프는 다른 월드컵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 직전에 월드컵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월드컵은 여러 모로 이슈가 됐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고, 아르헨티나의 유명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는 드디어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결승전도 축구 경기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재미를 보여줬다. ‘피파온라인4’ 입장에서는 여러 모로 사업적으로 크게 도움이 됐던 월드컵이었던 셈이다. 

액션 RPG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2일 겨울 1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고,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요소도 추가됐다. 직업별 기술도 개선됐고, 220~259레벨 구간의 레벨업 필요 경험치는 감소됐다. 이 업데이트 덕분에 ‘메이플스토리’는 주간 PC방 점유율 4%대를 기록했다. 점유율 순위는 게임트릭스와 더로그에서 모두 4계단 상승한 6위와 5위를 기록했다. 특히, PC방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무려 170~180% 증가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오는 2023년 1월 19일 2차 업데이트를, 2월 23일에 3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한 동안은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총싸움 게임 ‘서든어택’은 겨울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고 PC방 행사를 진행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PC방 점유율은 5%대로 4위에 올랐다. 지표 자체는 지난 주와 비교해서 큰 변화는 없는 가운데, 경쟁작인 ‘오버워치2’와 ‘발로란트’와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버워치2’는 12월 초에 시즌2가 시작됐고, ‘발로란트’는 다양한 e스포츠 활동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어떻게 보면, 10년 넘게 서비스된 ‘서든어택’이 이렇게 파릇파릇한 신작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일 수도 있다.

12월 4주차 기준으로 위에 언급된 넥슨 게임들의 주간 PC방 점유율을 더하면, 약 27% 정도가 나온다. 여기에 PC방 점유율 1.5% 정도를 차지하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까지 더하면 약 28.5%가 된다. ‘던전앤파이터’는 오는 29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업데이트로 ‘던전앤파이터’의 PC방 점유율도 반등하면, 넥슨은 약 30% 혹은 그 이상의 PC방 점유율을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다. 넥슨 게임들이 이번 겨울방학 시즌에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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