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가 최근 신규 콘텐츠 ‘클럽하우스’를 추가했다. 장기적으로 미션을 완료하면 선수의 능력치를 소폭 성장시킬 수 있는 요소다.
‘클럽하우스’가 추가된 이후에는 또 다른 선수 성장 콘텐츠인 ‘훈련코치’에 대한 관심도 다소 증가하고 있다. 두 콘텐츠 모두 선수를 성장시키는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도 비슷하다. 이에 ‘훈련코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배정하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훈련코치’는 ‘피파온라인4’에서 선수를 더 강력하게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콘텐츠다. 각 선수들에게는 ‘특성’이라는 것이 부여되어 있다. 예를들면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다’, ‘강력한 헤더가 가능하다’ 같은 특성이다. 그런데 선수에게 훈련코치를 배정하면, 최대 3개의 특성을 추가로 부여할 수 있다.
추가로 부여되는 특성은 굉장히 다양하다. 크게 분류하면 공격수를 위한 특성, 수비수를 위한 특성, 골키퍼에 필요한 특성으로 나눠져 있다. 각 포지션마다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특성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공격수는 ‘침투 요청 즉각 응답’과 ‘침투 패스 후 바로 침투’가 유용하다. 두 능력 모두 침투하는 움직임을 더 빠르게 하거나, 2 대 1 패스를 할 때 더 빠르게 달려가는 것으로 공격을 더 위협적으로 만들 수 있다. 이런 것은 선수 강화로 선수의 능력치를 올린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므로, 훈련코치는 꼭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비수는 ‘능숙한 몸 싸움’, ‘스탠딩 태클 향상’이 유용하다. 미드필더는 역할에 따라서 적절한 특성을 부여하면 된다. 공격적인 역할을 하는 미드필더는 ‘중거리 슛 향상’, ‘감아차기 향상’, 쓰루 패스 관련 특성이 유용하고, 수비적인 역할을 하는 미드필더는 수비수가 사용하는 특성을 부여하면 된다.
훈련코치를 잘 활용하면, 특정 선수의 부족한 2%를 보완할 수 있다. 침투하는 움직임이 다소 부족한 공격수에게 침투 관련 특성을 부여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슛 능력치는 좋은데 커브가 부족한 선수에게는 ‘감아차기 향상’을 부여하면 좋다. 수비 능력치는 좋은데 몸싸움이 다소 약하다면, ‘능숙한 몸 싸움’을 부여하면 된다.
훈련코치는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넥슨이 각종 미션을 통해 무료로 공급하는 것도 있고, 게임 내에서 헤드헌터를 통해 모집할 수도 있다. 훈련코치는 레벨을 올릴 수 있고, 끝까지 성장시키면 헤드헌터로 전직시킬 수 있다. 다만, 넥슨이 보급하는 ‘스페셜 훈련코치’는 헤드헌터로 전직시킬 수 없으니 주의하자.
이렇게 해서 양질의 헤드헌터를 모으면, 더 좋은 등급의 훈련코치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최종 목표는 5성 헤드헌터 9명을 모으는 것이다. 5성 헤드헌터 9명을 모으면 5%의 확률로 5성 훈련코치를 얻을 수 있게 된다. 5성 훈련코치는 한 선수에 3개의 특성을 추가로 부여할 수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유저들이 선호하는 3개의 특성이 모인 5성 훈련코치를 다수 수집하는 것이다. 이를 목표로 평소에 훈련코치를 꾸준하게 모집해주면 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