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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에 합류한 개발자 패트릭 메테가 말하는 ‘눈마새’ 게임

기사승인 2023.02.10  17: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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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를 소재로 개발하는 게임을 위해 유비소프트 출신 개발자 패트릭 메테를 영입했다. 그는 크래프톤의 캐나다 몬트리올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으며, 앞으로 ‘눈물을 마시는 새’ 소재 콘솔 게임을 개발할 팀을 구축하게 된다.

이영도 작가의 ‘눈물을 마시는 새’는 한국에서 유명한 판타지 소설이다. 크래프톤은 이 소설을 소재로 하는 게임을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이 게임은 개발이 중단됐다가, 지난 2021년 5월에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에 크래프톤은 콘셉트 아티스트 이안 맥케이그와 함께 비주얼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2022년 8월에 티저 사이트가 공개됐고, 9월에는 비주얼 컨셉 영상이 공개됐다. 비주얼 컨셉 영상은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11월에는 일러스트와 설정 자료를 담은 아트북 ‘한계선을 넘다’가 출시됐다.

이렇게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밑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게임을 개발을 위한 핵심 인력도 갖춰지기 시작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신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는 사실과 유비소프트 출신 개발자 패트릭 메테를 영입했다는 것을 밝혔다.

외신 게임인더스트리가 패트릭 메테 디렉터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22년 10월에 크래프톤에 합류해서 몬트리올 스튜디오에서 일할 개발자를 구하고 있었다. 크래프톤이 원한 것은 ‘눈물을 마시는 새’를 소재로 최고 수준의 콘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자들이었다. 몬트리올에는 다양한 게임 스튜디오가 있고, 대부분은 콘솔 게임을 다룬다. 덕분에 이곳에서 유능한 콘솔 게임 개발자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에는 직원이 12명으로 늘어났다.

<사진>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 개발자들, 사진 출처=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 홈페이지

게임인더스트리와의 인터뷰에서 패트릭 메테 디렉터는 “처음에는 원작을 몰랐었다. 나중에 원작의 일부를 접할 수 있었는데, 매우 독특한 세계였다”라며 “완전히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게임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회였다. 거절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패트릭 메테 디렉터는 ‘눈물을 마시는 새’에는 게임으로 만들기 적합한 두 가지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우선, 소설에 등장하는 각 종족이 삶을 보는 관점이나 다른 종족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매우 독특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서양 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중세 판타지와는 확실하게 차별되는 요소라고 한다.

나머지 하나는 소설의 주제다. 패트릭 메테 디렉터는 “우리가 서로 얼마나 다르든, 다른 사람들끼리 함께 일하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적이 될 법한 사람들과도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협력한다는 것. 이런 것이 게임의 구조와도 잘 어울린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패트릭 메테 디렉터는 “우리가 개발할 게임의 품질은 최고 수준이어야 한다. 그리고 기존에 있는 유명 게임들과 경쟁하지 않을 것이다. 게임의 모든 순간이 의미 있게 만들 것이고, 게임이 끝날 때 유저가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라고 말할 만한 게임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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