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과 텐센트가 공동개발 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올해 3월 글로벌 서비스 5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5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간 한정으로 제공되는 최초의 사용자 제작 커스텀 모드도 공개했다.
신규 모드는 '월드 오브 원더'로서, 유저들이 자신만의 맵과, 커스텀 모드 등을 만들 수 있는 도구다. 아직은 베타 버전이라 약속된 모든 도구를 출시 시점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바일 게임으로서는 획기적인 모드로서 유저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사진출처-배틀그라운드 모바일 |
유저들은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오브젝트, 장식, 건물을 사용해 나만의 맵을 만들게 된다. 스와이프 한 번으로 복사, 삭제, 회전, 확대 및 축소 등을 할 수 있도록 특별 설계된 다양한 도구는 더욱 쉽게 자신의 전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장을 만든 후에는 데스매치, 레이싱, 배틀로얄 등 다양한 게임플레이 방식을 도입할 수 있다.
새로운 커스텀 모드인 '월드 오브 원더'는 게임의 수명을 연장할 뿐만 아니라 배틀로얄의 뿌리를 뛰어넘어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단계로 평가받는다. 또한, 해당 모드를 모바일에 도입함으로써 PC와 콘솔 버전을 넘어 전 세계의 방대한 유저에게 제공할 수 있는 확장성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3월 18일 버전 2.5 업데이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5주년을 기념한 멀티맵 개편을 포함해 다양한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새로운 지역을 비롯해 신규 아이템과 보상은 물론이고 페이로드와 메트로 로얄 모드가 업데이트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제조사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예고했다.
사진출처-배틀그라운드 모바일 |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