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애플 '아이폰 14' 시리즈, 수요 감소와 출하 감소에 봉착

기사승인 2022.11.11  16:47:12

공유
default_news_ad2

애플이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14' 시리즈의 연내 생산량을 당초 계획에서 최소 300만 대 가량 줄일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애플과 공급업체가 처음 목표로 잡은 '아이폰 14' 시리즈의 연내 생산 목표는 9,000만 대였으나 최근 8,700만대로 수량을 줄였다. 생산 목표 감소 이유는 보급 모델인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플러스'에 대한 수요 감소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플러스'의 판매량은 급속히 침체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의 침체도 심해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와는 달리 상위 모델인 '아이폰 14 프로'와 '아이폰 14 프로 맥스'의 판매는 호조를 달리고 있다. 애플은 지난 11월 6일 성명을 내고, '아이폰 14 프로'와 '아이폰 14 프로 맥스'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왕성하다고 전했다.

아이폰 14 프로와 아이폰 14 프로 맥스(사진출처-애플)

다만 상위 모델의 출하량이 "당초 예상을 밑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폭스콘 공장에서 노동자 탈출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상위 모델에 대해 "상품이 고객에게 도착할 때까지의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당초 허난성 정저우시 공장은 '아이폰 14' 보급 모델의 80% 이상, 상위 모델은 85%를 제조하게 돼 있었다. 하지만, 폭스콘 공장의 노동자 탈출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진 결과 공급망 혼란이 야기되는 상황이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제품 출하에 있어 큰 문제가 없던 애플은 이번 사태로 인해 출하량에 있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성명에서 "전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여 통상적인 생산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공급업체와 긴밀한 연계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게임 리뷰

1 2 3
set_P1

인기기사

최신소식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