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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에 신규 화폐 ‘룬석’ 등장, 모바일 과금 방식 따라가나

기사승인 2022.08.29  16: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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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블리자드가 서비스 중인 수집형 카드 게임(CCG) ‘하스스톤’에 새로운 화폐인 ‘룬석’이 추가된다. 이제 유저들은 게임 내 상점에서 사전 구매 번들을 비롯해 선술집 이용권, 카드 팩과 같은 대부분의 상품을 ‘룬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그런데, ‘룬석’의 등장으로 기존 재화인 골드의 위치가 애매해졌다. 카드 팩과 영웅 스킨 및 카드 뒷면 등의 일부 상품은 지금처럼 골드로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전에는 골드로 구매 가능했던 몇몇 상품이 유료 구매로 전환되면서 점점 사용처가 줄어들 여지가 높다.

사진출처-하스스톤 홈페이지

특히, 현재 ‘하스스톤’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장 모드의 경우 골드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기존에 골드로 구매할 수 있었던 전장 보너스(게임 시작 시 선택할 수 있는 영웅 4명 제시) 기능 또한 ‘룬석’으로만 구매 가능한 시즌 패스에 편입된다. 전장의 인기가 높은 만큼 ‘룬석’의 결제율을 높이려는 계획이지만, 기존에 골드로 판매하던 상품이 유료로 바뀌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기존에 존재하던 ‘배틀코인’과 ‘룬석’은 다른 개념이다. ‘배틀코인’의 경우 ‘하스스톤’ 외에도 ‘디아블로 3’, ‘스타크래프트 2’ 등 디지털 제품 구매를 비롯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서버 이전과 진영 변경 등의 부가 서비스 결제에도 사용된다. 쉽게 말해 블리자드의 모든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배틀코인’이며, ‘룬석’은 사용처가 ‘하스스톤’으로 제한된 ‘하스스톤 전용 배틀코인’인 셈이다.

게임 내 플레이를 통해 ‘룬석’을 획득할 수는 없으며, 수량 별로 분류하여 판매된다. ▲500개에 4.99달러 ▲1,000개에 9.99달러 ▲1,500개에 14.99달러 ▲2,000개에 19.99달러 ▲5,000개에 49.99달러 ▲8,000개에 79.99 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며, 이런 방식은 모바일 게임의 과금 방식을 그대로 가져온 모습이다.

사진출처-하스스톤 홈페이지

제시된 수량 별 판매 방식은 필요한 가격보다 돈을 더 쓰게 만드는 방법이다. 예컨대 상품 가격이 ‘룬석’ 700개라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500개를 두 번 결제하거나, 1,000개를 결제해야 한다. 이러면 상품을 구매하고도 여유분이 존재하기에, 또 다른 상품을 구매함에 있어 자연스럽게 추가 결제를 유도하게 만든다. 이미 모바일 게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과금 방식이다.

한편, ‘하스스톤’은 오는 31일 24.2 패치를 단행한다. 용병단 업데이트와 버그 수정 외에 실질적인 메인 업데이트는 전장 시즌 2 개시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영웅과 하수인이 추가되고, 새로운 퀘스트 시스템이 더해질 예정이다.

장용권 칼럼니스트 press@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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