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카트 드리프트)’가 오랜 침묵을 깨고, 글로벌 사전 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 등록 서비스 개시와 함께 넥슨은 지난 18일, 일본 도쿄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발표회를 개최해 글로벌 팬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카트 드리프트’는 넥슨 최초의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서, 모바일(iOS/Android)을 비롯해 PC(Steam), PS4, Xbox One 등을 지원한다. 크로스 플랫폼의 장점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해 서로 다른 플랫폼의 유저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카트 드리프트’는 크로스 세이브 기능까지 더해 집에서는 PC나 거치형 게임기로 즐기고, 실외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이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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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넥슨 |
기본 플레이는 PC 온라인으로 출시된 ‘카트라이더’의 컨텐츠를 유지한다. ‘카트라이더’를 대표하는 다오, 배찌, 디지니 등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여러 의상을 통해 외형을 꾸밀 수 있다. 카트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레이싱 차량 외에 소방차, 동물 외형의 차량, 뉴욕 택시 등 개성 있는 카트가 가득하다. 카트는 컬러, 스티커, 바퀴, 엔진 배기가스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주요 플레이는 멀티플레이와 솔로 플레이로 구분된다. 멀티플레이는 최대 8명이 즐길 수 있으며, 2인 1조의 듀오나 4인 1조로 스쿼드를 구성해 팀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멀티플레이는 레이스 중에 입수한 아이템을 사용하는 아이템전과 드리프트를 중심으로 하는 스피드전으로 나뉜다.
솔로 플레이는 타임어택을 토대로 AI를 상대하면서 멀티플레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라이선스에서는 아이템의 사용법을 비롯해 기본적인 게임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미션을 플레이하게 된다.
출시 후에는 여러 대회도 구상 중이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캐주얼 대회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초보자 전용 대회다. 실력에 자신이 있는 유저들을 위해 마스터 대회도 준비 중에 있으며,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와 이벤트 대회도 추진 중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카트 드리프트’의 BM에 대해서도 간단히 언급됐다. 발표회에서는 개발을 맡은 니트로 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의 영상이 상영됐는데, ‘카트 드리프트’는 플레이어의 노력과 판단을 겨루는 게임으로서, Pay to Win(P2W) 게임이 아님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카트 드리프트’는 이전부터 과금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도록, P2W 없는 게임임을 강조해왔다.
지난해 12월 3차 CBT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카트 드리프트’는 글로벌 런칭을 대비해, 다음달에 한 차례의 테스트를 더 가질 예정이다. 출시는 2022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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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권 칼럼니스트 press@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