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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하반기에 기대작 ‘히트2’ 출시 및 다양한 신작 담금질

기사승인 2022.07.08  18: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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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어느 때보다 바쁜 하반기를 보낸다. 기대작 ‘히트2’(HIT2)가 출시되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베일드 엑스퍼트’, ‘퍼스트 디센던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장기 흥행 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꾸준한 업데이트가 예상되고, '피파온라인4'는 11월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2022년 상반기를 굵직한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보냈다. 하반기에는 또 다른 기대작인 ‘히트2’(HIT2)가 출시된다. ‘히트2’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하는 MMORPG로, 지난 2015년에 출시된 ‘히트’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인 ‘히트’와 ‘오버히트’를 개발했던 핵심 인력이 개발 중이다. 원작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계승하고, 장르는 자유도 높은 MMORPG로 변경됐다. 지난 6월 30일에는 사전 등록이 시작됐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PVP 중심의 총싸움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는 하반기에 얼리엑세스로 유저들에게 선보이고 게임성을 다듬겠다는 계획이다. 총싸움과 RPG가 결합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굵직한 신작들이 개발되고 있다. ‘마비노기’를 소재로 개발되는 ‘마비노기 모바일’, 공성전의 대중화를 표방하는 MMORPG ‘프라시아 전기’, 스웨덴에 소재한 넥슨 산하 개발사 엠파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총싸움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한창 개발 중이다.

이런 신작들 중 일부는 11월에 열리는 게임 박람회 지스타 2022의 넥슨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최근 지스타 2022 일반관에 단일 업체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벡스코 야외 전시장과 기업관(B2B)에도 부스를 꾸린다. 이 정도면 넥슨이 준비 중인 다양한 신작을 전시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게임이 출품될 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3월에 한국에 출시되어 장기 흥행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꾸준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6월에는 신규 캐릭터 ‘여귀검사’가 추가됐다. 하반기에도 신규 캐릭터와 신규 던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넥슨이 한국에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4’는 11월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대대적인 행사와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피파온라인4’는 지난 1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2022년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까지 열리면, 넥슨의 4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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