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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LoL’, 랭크게임 스플릿 2 어떻게 바뀔까

기사승인 2023.07.18  15: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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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가 랭크 시스템에 큰 변화를 적용한다. 한해에 두 번 랭크게임 초기화를 적용하는 스플릿 운영을 도입하는 것이다. 상반기에 해당하는 2023 시즌 스플릿 1은 지난 17일에 종료됐다. 이어 19일부터 스플릿 2가 개막해, 새로운 경쟁의 막이 오른다.

‘LoL’은 지난 12년 간 랭크 시스템을 유지해왔다. 한 시즌이 약 10개월간 진행되고, 플레이 결과에 따라 적정한 등급이 배정된다. 티어가 상승하는 타이밍에 진행되는 승급전을 통해 티어 상승 여부를 판단했다. 상세한 부분에서 몇 번의 변화가 적용됐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았다. 올해는 이런 기초적인 경험(UX)을 깨는 시도로 랭크 게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스플릿 2는 다양한 변화가 적용된다. 대표적으로 에메랄드 티어 추가다.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 사이에 있는 구간이다. 이는 랭크 티어의 쏠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풀이된다. 여러 문제를 낳았던 승급전 과정은 아예 빼버렸다.

이를 결정한 이유는 랭크 시스템을 신선하고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다. 랭크 티어 데이터를 보면 과반수 이상의 유저가 블론드와 실버, 골드 구간에 밀집돼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런 분포가 건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랭크 시스템이 유저들의 실력을 올바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인급의 숨은 고수가 실버 구간에서 활동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우선 랭크 시즌 초반에 진행되는 배치고사 횟수가 10번에서 5번으로 줄인다. 유저 부담을 줄이고, 실력에 걸맞은 티어를 빠르게 판단하는 게 목적이다. 스플릿 2는 앞선 시즌에 비해 한 단계 높은 티어가 책정된다. 스트레스를 유발했던 승급전도 사라진다. 특정 구간에서 의식처럼 치러야 했던 장벽을 없애는 것이다. 

에메랄드 티어는 이런 승급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인다. 라이엇게임즈는 플래티넘 티어를 중심으로 유저 티어가 급상승하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 사이에 티어 구간을 신설해 유저가 분산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라이엇게임즈는 티어 구간 변화로 유저가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완충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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