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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니케’ 흥행 덕에 매출 급상승과 흑자 전환 달성

기사승인 2023.04.14  10: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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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차일드’와 ‘승리의 여신:니케’를 서비스 중인 시프트업이 4년간 이어오던 적자를 청산하고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시프트업이 공개한 2022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2022년 실적은 매출 653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 당기순이익 20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0.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작년에 영업손실 191억 원, 당기순손실 186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완전히 뒤집힌 숫자다. 

이렇게 시프트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신작 ‘승리의 여신:니케’(이하 니케)의 흥행 덕분이다. 작년에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된 ‘니케’는 국내는 물론 대만과 일본 지역에서 매출 1위에 오르고, 북미 등 해외 지역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작임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해외 게임이 1위를 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매출 1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고,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벌어들인 매출이 약 1,2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그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고위 관계자가 방문해 투자를 논의하기도 했다.

영업이익도 상당히 증가했는데, 급여 인상으로 지출액이 대폭 늘었음에도 달성한 수치라 주목된다. 재작년 전체 급여가 50억 원이었지만, 작년에는 3배가 증가한 153억 원을 급여로 지급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직원 수 증가와 급여 인상에 더해 ‘니케’의 흥행으로 인한 인센티브 지급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게임이 흥행했음에도 지급수수료가 재작년 대비 절반인 55억 원이 지출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는 모바일 플랫폼보다 PC 플랫폼에서 훨씬 매출이 많이 발생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올해 시프트업의 실적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니케’가 작년 11월에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준비 중인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프로젝트 이브’로 알려진 신작 게임으로, 김형태 대표가 디렉터를 맡아 트리플A급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작년에 PS5 독점 출시를 선언했고 올해 출시될 예정이어서, 올해 시프트업의 실적이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도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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