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유비소프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 키보드와 마우스 유저 단속 나선다

기사승인 2023.02.23  17:02:36

공유
default_news_ad2

유비소프트가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해 콘솔에서 '레인보우 식스 시즈'를 플레이하는 유저를 단속할 계획이라고, 외신 윈도우센트럴이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콘솔에서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XIM이나 크로노스(Cronus)라고 불리는 컨버터를 사용하면,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유독 FPS 장르는 컨트롤러에 비해 조작이 더 쉬운 키보드와 마우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유비소프트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유저를 단속하기 위해 새롭게 안티치트 마우스 트랩이라는 감시 도구를 설계했다. 게임이 실행되고 있는 동안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 중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는 입력장치를 감시하게 된다.

부적절한 장치가 감지되면 지속해 입력에 대기 시간을 발생시켜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방해한다. 궁극적으로 다시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고 싶지 않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컨버터에서 분리하고, 다시 패드로 조작체계를 전환하면 정상적으로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다.

유비소프트가 키보드와 마우스 유저를 검출하는 도구까지 만들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것은 게임에 참여한 모든 유저가 공정한 경기를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유비소프트는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한 부적절한 입력체계 문제는 커뮤니티에서 받는 가장 큰 불만 중 하나"라며, "그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고, 이런 유저들과 게임을 하는 것은 정말 불공평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마우스 트랩은 추가로 새로운 음성 채팅 추적 기능도 제공한다. 음성 채팅에서 비속어나 욕설을 내뱉는 유저들을 검출해 자동으로 음소거하는 기능이다. 비속어나 욕설을 사용하면 경고와 함께 페널티를 받고, 반복해서 다른 유저들을 불쾌하게 만든다면 음성 채팅 금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콘솔과 PC 간에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멀티플레이 게임들이 늘어나면서 조작 체계에 대한 형평성 논란은 계속되어 왔다. 그런 점에서 유비소프트의 이번 기능은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한 게임문화를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레인보우 식스 시즈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게임 리뷰

1 2 3
set_P1

인기기사

최신소식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