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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로프, 유명 게임 기업 투자 유치에 중국 외자 판호도 확보

기사승인 2023.01.30  17: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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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로프가 컴투스와 위메이드에 이어서 네오위즈의 투자도 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12월 말에는 중국에서 ‘뮤 레전드’의 외자 판호도 확보했다.

밸로프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게임 리퍼블리싱 전문 업체로, 지난 2022년 10월 31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다른 게임 업체가 출시한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권한을 모두 확보해서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서비스하는 것이 주요 사업이다. 밸로프는 이 사업을 ‘리퍼블리싱’이라고 표현한다. 이외에도 특정 게임의 운영을 대행하고 게임 업체로부터 수수료를 받기도 한다. 현재 'C9', ‘블레스 언리쉬드’(PC 버전), ‘오투잼 온라인’, ‘아틀란티카’, ‘이카루스’, ‘이카루스M’, ‘뮤 레전드’, ‘로스트사가’, ‘블랙스쿼드’, ‘블레이드2’, ‘외모지상주의’, ‘영웅’ 등의 PC 및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 라인업을 점점 확장한 밸로프는 한국의 주요 게임 업체들에게 지속해서 투자를 받았다. 지난 2020년 12월에 실시한 유상증자에는 컴투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참가했다. 지난 2022년 3월에는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이 다른 주주가 보유하고 있던 밸로프 지분을 인수했고, 4월에는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이 약 20억 원 규모로 진행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밸로프 지분을 확보했다. 이렇게 해서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이 확보한 밸로프의 총 지분은 6.01%다.(지난 2022년 7월에 공개된 증권신고서 기준)

참고로, 밸로프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적극적으로 입점하는 업체 중 하나다. 이미 밸로프의 ‘블랙스쿼드: 로얄 로드’와 ‘이카루스’가 위믹스 플레이에서 서비스되고 있고, 앞으로 ‘뮤 레전드’, ‘이카루스M’, ‘블레스 언리쉬드’(PC 버전)도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지난 18일에는 네오위즈도 약 26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밸로프에 투자했다. 밸로프는 네오위즈와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컴투스와 위메이드에 이어 네오위즈도 투자한 것을 보면, 한국의 유명 게임 업체들이 보기에도 밸로프에 성장성이 있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2022년 12월 말에는 중국 정부가 발행한 외자 판호에 ‘뮤 레전드’가 포함되기도 했다. ‘뮤 레전드’는 웹젠이 지난 2017년 한국에 출시한 PC MMORPG이다. 밸로프는 웹젠과의 계약을 통해 전 세계 판권 및 개발권을 확보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밸로프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이렇게 유명 기업의 연이은 투자와 중국에서의 외자 판호 발급이라는 호재로 인해 밸로프의 주가는 지난 2022년 연말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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