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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꽂힌 넷이즈, 오사카에 신규 개발사 GPTRACK50 설립

기사승인 2022.11.02  13: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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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 업체 넷이즈가 일본에서 게임 개발사 GPTRACK50를 설립했다. 개발사 대표는 캡콤에서 27년간 근무했던 코바야시 히로유키다.

넷이즈가 일본 오사카에 게임 개발사 GPTRACK50를 설립했다. 지난 1월에 일본 도쿄에 나고시 스튜디오를 설립한 이후 2022년에 일본에서만 두 번째 개발사 설립이다. 나고시 스튜디오는 세가에서 ‘용과 같이’와 ‘저지 아이즈’ 시리즈의 개발을 이끌었던 나고시 토시히로가 이끄는 개발사다. 넷이즈는 지난 2021년 10월에 ‘롤리팝 체인소’를 개발한 그래스호퍼 매뉴팩처를 인수하기도 했다. 그래스호퍼 매뉴팩처는 유명 개발자 스다 고이치(SUDA51)가 이끌고 있다.

GPTRACK50의 대표는 코바야시 히로유키다. 지난 1995년에 캡콤에 프로그래머로 합류한 그는 27년간 근무하면서 ‘바이오 하자드’, ‘데빌 메이 크라이’, ‘다이노 크라이시스’, ‘드래곤즈 도그마’ 등 다양한 게임 개발에 참가했다. ‘바이오 하자드6’에서는 개발 총괄을 담당했었다. 그리고 지난 8월에 넷이즈에 합류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코바야시 히로유키는 GPTRACK50 홈페이지를 통해 “혁신적인 게임과 독창적인 작품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 개발사다”라며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라고 전했다. 외신 IG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 경험과 넷이즈에서의 새로운 직책을 고려하면, 재미있는 액션 게임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넷이즈는 모바일 게임으로 유명하지만, 나는 앞으로도 콘솔 및 PC 게임을 개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넷이즈는 일본에서만 유력한 개발사 세 곳을 보유하게 됐다. 넷이즈는 모바일 게임 ‘황야행동’이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둔 후에 일본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넷이즈는 다른 중국 게임 업체와 마찬가지로 중국을 제외한 해외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일본에서의 투자는 대부분 콘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모바일 게임은 넷이즈가 직접 개발하고, 콘솔과 PC 게임은 넷이즈가 설립했거나 투자한 해외 소재 개발사가 담당하는 식이다.

이 정도의 개발력을 확보한 상태에서 약 5년 정도가 지나면, 넷이즈의 콘솔 게임 라인업도 상당한 수준으로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콘솔 게임 중에서 성공한 게임이 나오면, 넷이즈가 그 게임을 소재로 하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넷이즈의 과감한 투자가 앞으로 일본 게임 시장과 콘솔 게임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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