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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위기를 기회로 바꿔 일본 매출 신기록

기사승인 2022.10.27  10: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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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시장에서 날아올랐다. 출시되고 약 1년 8개월 만에 최고 매출 순위를 경신한 것.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6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전날 47위에서 급상승했다. 

이는 대규모 업데이트 중 신규 캐릭터를 추가한 효과가 크게 반영됐다. 앞서 가을 시즌에 맞춘 운동회 콘셉트를 사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실제 업데이트가 반영되자 유저들이 몰리면서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이다. 지난 2021년 2월 4일에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됐다. 현지 퍼블리셔 요스타와 함께 출발해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4위와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7월 16일에는 일본 출시 1년 6개월을 기념한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업데이트 된 여름 시즌 콘셉트 업데이트로 최고 순위를 2위(앱스토어 기준)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웃지 못할 사고도 있었다. 이날 업데이트와 함께 시작된 이벤트 보상이 과하게 책정됐고, 이를 정정하는 과정에서 유저들의 불만이 폭증한 것. 해당 보상을 챙긴 유저와 놓친 유저의 간극이 지나치게 크게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문제가 지적되자 일본 퍼블리셔 요스타는 관련 보상을 20% 수준으로 낮추는 긴급 패치를 단행했다. 이에 유저 불만이 높아지는 등 운영에 빨간 불이 커지는 듯했다.

하지만 넥슨게임즈 김용하 PD가 사과문과 후속 대책을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는 27일 새벽, 문제가 발생한 이유와 이후의 대처를 담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에 대부분의 일본 유저는 발 빠른 대처와 확실한 보상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는 유저와 개발팀의 거리가 어떤 장르보다 가까운 서브컬처 게임의 특징을 보여준다. 실제로 사과문이 발표된 직후, 일본 트위터에는 넥슨게임즈의 발 빠른 대처를 칭찬하는 글이 다수 작성됐다. 또한, 실시간 트렌드에 ‘블루 아카이브’가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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