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화질 낮춘 '트위치'에 공개 질의

기사승인 2022.10.12  17:28:59

공유
default_news_ad2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KTOA)가 지난 9월 30일, 갑작스럽게 화질을 720P로 낮춘 트위치를 향해 공개 질의에 나섰다. KTOA는 통신사업자 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IT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KT, SKT, LG 유플러스 등의 통신사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KTOA는 트위치의 화질 저하 조치로 인해 고객센터에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며,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화질 저하 조치에 대한 사유, 내용 등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

내용에는 트위치가 충분한 사전 설명 없이 9월 28일 블로그를 통해 화질 저하 조치를 취하겠다고 게시한 뒤 이틀만인 30일에 전격적으로 화질 저하 조치를 단행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화질 저하 조치를 취한 것은 트위치의 권한이고 책임이지만, 통신사의 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조치를 취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공개 질의 내용은 평범하고 무난했다. 하지만, 트위치가 화질 저하를 택하게 된 이유로 거론되는 망사용료에 대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공개 질의가 나간 후 누리꾼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열띤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망사용료 문제로 논란을 야기한 통신사가 반대로 트위치를 탓하는 모습에 어이가 없다"고 질타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갑작스럽게 트위치가 화질을 낮춰 한국서만 저화질로 영상을 보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망사용료로 통신사가 서로 뜻을 모은 것은 오랜만이다. 지난 2021년 통신사들은 5G 요금제 정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과 마찬가지로 KTOA를 통해 보도자료를 배포해하여 5G 통신망 구축을 위한 통신사의 노력을 알리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망사용료는 국정감사에서도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여론으로 해당 사안이 크게 번지면서 국회의원들도 소극적인 태도로 입법에 속도가 나지 않자 KTOA는 12일 '망 무임승차 하는 글로벌 빅테크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출처-KTOA 홈페이지

장용권 칼럼니스트 press@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게임 리뷰

1 2 3
set_P1

인기기사

최신소식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