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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종합] 인텔 및 엔씨소프트 소식 외

기사승인 2022.08.04  14: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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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T 및 종합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MBC,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와 공동주관해 ‘선 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엔씨(NC)의 웹툰 플랫폼 ‘버프툰(BUFFTOON)’은 2018년부터 창작자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선 넘는 공모전’은 지난해 진행한 ‘장르물 IP 통합 공모전’에 이어 MBC, SBA와 두 번째로 공동 주관하여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웹툰 ▲단편 웹소설 ▲영상(드라마/영화) 등으로, 원천 IP로서 각광받고 있는 웹소설 분야가 신설됐다. 장르 제한 없이 단일 장르 및 ‘코믹판타지’, ‘무협호러범죄’ 등 혼합 장르의 독창적인 작품도 모집한다. 지원 작품은 9월 14일부터 9월 28일까지 버프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총 상금은 2억원 규모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11월 말에 발표한다. 모집 분야별로 각 5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기준은 ▲주제와 소재의 참신성 ▲대중성 ▲등장인물의 매력도 ▲스토리 완성도 ▲IP 확장 가능성 등 5가지다. 심사에는 주관기관과 콘텐츠 업계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 부문 당선작은 웹툰화, 영상화 등 다양한 IP 확장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공모전의 웹툰 부문 당선작은 6월부터 버프툰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영상 부문 당선작은 MBC에서 OTT 및 방송용으로 개발하며, 웹툰화 등 IP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운동에 대한 보상으로 코인을 받을 수 있는 차세대 M2E(Move to Earn) 프로젝트 스니커즈(SNKRZ)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스니커즈는 유저들이 운동화 NFT를 구매하고 운동을 하면 코인 보상을 주고, 받은 보상을 NFT 수리나 레벨업에 사용하게 하는 기존 M2E 비즈니스 모델에 현실 지도와 연결된 LAND 개념을 추가하여,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한다. 

스니커즈의 NFT는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 지난 30일간 클레이튼 체인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업과 프로젝트에 전방위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명품 패션 메타버스 알타바의 TAVA 코인, 한국 최초 숏폼 플랫폼 세레비의 FanC 코인 등의 투자에 잇따라 성공하며 주목 받았다. 위메이드는 유틸리티, 즉 실질적 쓰임새가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좋은 투자 성과를고 있다. 이번 스니커즈 투자 역시 위믹스 생태계 확장과 좋은 성과를 모두 고려했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미래 게임 및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갈 창작 인재들에게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2’의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은 창작 인재 발굴은 물론 순수예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문학 공모전으로, 매년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들을 모집하며 올해로 개최 5주년을 맞이했다.

컴투스는 오는 9월 14일까지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과 관련된 작품을 ‘원천 스토리’ 및 ‘워드 플레이’ 2개 부문으로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간단한 카피라이트 문구만으로 참여가 가능한 ‘워드 플레이’ 특별 부문을 신설해, MZ 세대를 비롯한 더욱 많은 창작자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원천 스토리’ 부문에서는 장르 및 소재 등의 제한 없이 기승전결의 서사구조를 갖춘 스토리 창작물을, ‘워드 플레이’ 부문에서는 ‘메타버스’, ‘유니버스’, ‘2032년(10년 후)’의 키워드를 활용한 30자 이내의 재치 있는 카피 문구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창작 인재라면 누구나 2개 부문 모두 응모 가능하며, 각 부문별로 정해진 양식에 맞춰 기한 내에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새로운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 32GB 프로덕션 모듈(NV-DIA Jetson AGX Orin 32GB 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모듈은 새로운 AI와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 및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거나 기존 제품을 지원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개발자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전 세계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VIDIA Partner Network)의 대략 36개 기술 제공업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최대 6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듈로 구동되는 상용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젯슨 파트너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개발자는 카메라, 센서, 소프트웨어 및 엣지 AI, 로보틱스, AIoT 및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연결 기능을 갖춘 오린 기반 시스템을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다.

고객은 주변 기기 옵션이 포함된 생산 준비 시스템을 통해 제조, 소매 및 건설에서 농업, 물류,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최종 배송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인텔은 자사 최초 총 12억 5천만 달러 상당의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녹색채권 공모를 통해 발생하는 순이익은 친환경 건물, 에너지 효율성, 순환 경제 및 폐기물 관리, 온실가스 감축, 용수 관리, 재생 가능한 전력 등 인텔의 지속 가능한 목표를 지원하는 6개 핵심 분야 프로젝트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발표하는 녹색 채권은 총 60억 달러 상당의 채권공모(debt public offering)의 일환으로 나머지 공모 수익금은 미상환 채무 재융자, 운용 자본 및 자본 지출 등 일반 기업 운용 활동에 활용된다.

데이비드 진스너(David Zinsner)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텔은 자사 최초로 발행하는 녹색 채권을 통해 재정적 우선순위를 지속 가능성 목표에 맞췄다”며, “녹색채권 발행은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 걸쳐 온실가스 순 배출 제로 달성 목표를 포함 RISE 2030 프레임워크 목표 달성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지구 환경 문제에 중요하고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녹색 채권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개별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인텔의 환경 지속가능성 목표를 개선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인텔은 여섯 가지 주요 지속가능성 분야에 각 해당하는 프로젝트를 상세히 설명하는 녹색 금융 프레임워크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인텔 기술 그리고 임직원의 전문성 및 열정을 바탕으로 더욱 책임 있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텔의 오랜 노력을 뒷받침한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은 웹 3.0, 멀티체인, NFT, 런치패드 등 4대 키워드 중심의 하반기 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100조 디파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네오핀은 고객확인제도(KYC), 자금세탁방지(AML)를 적용해 ‘신뢰’와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디파이 서비스다. 지난 1월 앱 출시 이후 쉽고 편리한 UI, UX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지난 1일에는 이용자 편의성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웹 서비스를 출시했다. 웹에는 다양한 환경에서 접근할 수 있는 ‘월렛 커넥트’ 방식을 도입해 개인이 키를 관리하는 네오핀 지갑과의 연동을 강화했다. 추후 거버넌스 기능을 도입하는 등 ‘개인화’와 ‘이용자 주권’을 위한 웹 3.0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핀은 멀티체인, NFT 거래소, 런치패드 지원을 통해 100조 규모의 글로벌 디파이 시장을 정조준 한다. 현재 지원 중인 이더리움(Ethereum), 클레이튼(Klaytn), 트론(Tron) 체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코스모스(Cosmos), 폴리곤(Polygon) 등 다수 체인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네오핀은 P2E, M2E 등의 프로젝트들이 네오핀 플랫폼을 보다 쉽게 온보딩할 수 있도록 게임이나 서비스사 대상으로 오는 4분기에 오픈플랫폼을 제공한다. ‘브레이브나인’, ‘크립토 골프 임팩트’ 등 P2E 게임과 관련한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 멀티체인 기능 도입에 따라 다양한 체인에서 출시됐던 기존 게임이나 서비스들의 온보딩도 용이할 전망이다. 1인 개발사 혹은 대형 개발사들이 게임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코인 발행 및 교환, 지갑 및 NFT 거래소 지원 등의 ‘원스톱 서비스’ 및 P2E 서비스 코인에 필요한 스테이킹 등 ‘런치패드’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의 폐쇄적인 온보딩 방식에 그치지 않고 보다 편리한 오픈플랫폼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네오핀 내에 NFT 지갑 기능 추가 이후 NFT를 맡기면 리워드를 주는 ‘NFT-Fi’를 제공하고, 주요 블록체인 업체에 대한 공격적 투자도 함께 병행해 네오핀 생태계 확장에 힘쓸 예정이다.

 

■ 기타

-NHN에듀(공동대표 여원동, 나호선)의 여성 건강 앱‘핑크다이어리’가 AI기반으로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판단해 임신테스트기 양성/음성 결과를 알려주는 ‘AI핑봇 임신테스트’서비스를 출시했다.

‘AI핑봇 임신테스트’는 이미지 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촬영한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판독해 임신테스터기 양성/음성 결과(△99.9% 양성 △양성 가능성 높음 △99.9% 음성)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임신테스트기 결과선이 희미하거나 불분명해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AI의 도움을 받아 빠르고 정확하게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핑크다이어리 내 ‘캘린더’메뉴에서 ‘AI 핑봇 임신테스트’기능을 선택한 뒤 카메라 버튼을 눌러 가이드에 맞춰 임신테스트기를 촬영하면 된다. 이후 판독 결과 화면이 나타나며, 사용자는 이를 핑크다이어리 캘린더에 기록해 임신테스트기 결과 등을 자가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결과 화면을 휴대폰 갤러리에 저장하거나 카카오톡/SMS 등으로 타인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이번 출시한 ‘AI 핑봇 임신테스트’서비스는 베타 버전이며, 향후 핑크다이어리는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정식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버추얼 휴먼 ‘애나(ANA)’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애나의 일상을 담은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다.

애나는 음악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는 ‘긍정 에너지 전도사’다. 게임과 노래, 춤, 패션을 좋아하고 동물과 환경 보호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은 Z세대 인플루언서다. 이번에 추가 공개된 전신 이미지와 숏폼 콘텐츠에는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을 담아 버추얼 휴먼으로서 애나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6월 공개됐던 첫 번째 티저 이미지에서 궁금증을 자아낸 애나의 손가락에 낀 초록색 크리스탈 반지의 정체도 공개됐다. 초록색 크리스탈 반지는 애나가 다양한 현실 세계를 순간 이동하고 세상과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여기에 더해, 애나에게는 ‘피즈(FIZZ)’라는 글씨가 적힌 핑크색 비눗방울 총을 쏘며 주위 사람들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No.1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제주항공과 손잡고 멤버십 베네핏 서비스 ‘멜론 라운지(Melon Lounge)’에서 연간 상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바캉스 시즌에 맞춰 여행과 휴식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멜론만이 갖고 있는 즐겁고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파하고자 진행된다.

이달 동안엔 ‘멜론 라운지’를 통해 제주항공의 국내선 항공권 5% 및 국제선 항공권 1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멜론의 모든 유료회원은 멜론 앱 최상단의 ‘라운지’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멜론 라운지’를 통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을 바로가기로 연결된 제주항공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며, 월 1인 1쿠폰씩 제공된다. 8월 이후엔 새로운 혜택으로 바뀌어 12월까지 연중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여름휴가는 가구당 평균 국내여행 지출 예상비용이 작년보다 약 7만5000원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서 멜론과 제주항공의 콜라보레이션이 휴가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이 메타버스 바우처 수요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올림플래닛의 메타버스 바우처 수요기업은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1인 창조기업 등 다양한 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2022년 8월 1일부터 올 12월 31일 까지이며 선착순 100개 팀을 선정한다.

메타버스 바우처 수요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기업 홈페이지, 갤러리, 브랜드 쇼룸, 컨퍼런스용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등이다. 지원금액은 업체별로 2천만 원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림플래닛의 메타버스 바우처 수요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올림플래닛의 차별화된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엘리펙스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형 쇼룸, 갤러리, 박람회 등 메타버스 공간을 빌드할 수 있게 된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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