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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종합] 유니티 및 이노스TV 소식 외

기사승인 2022.08.05  17: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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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T 및 종합

-인텔은 5일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스프링 2022(Global PlugFest Spring 2022)에 참여해 업계 협력사들과 함께 가상화된 무선 접속 네트워크 역량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무선 통신 산업이 전용 하드웨어를 활용하는 전통적인 무선 접속 네트워크(RAN) 이상의 기술을 추구함에 따라, 점차 많은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가상화된 무선 접속 네트워크(vRAN)과 범용 하드웨어 기반의 개방형 생태계를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연성, 확장성 및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며 5G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키우고 6G 네트워크로 발전함에 따라 더 큰 혁신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수록, 상호운용 오픈랜(OpenRAN) 협업을 위한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업계 통합은 최근 O-RAN 얼라이언스 가상 데모 및 전 세계 3개 대륙에 위치한 5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스프링 2022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행사를 통해 멀티벤더 네트워크 기능 통합 및 O-RAN 규격 준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텔은 플러그페스트 참가 기업이자 O-RAN 얼라이언스 참여사로서, 여러 업계 협력사와 함께 O-RAN 기반 혁신 기술을 실험했다. 협력사들은 개방형 RAN에 호환되는 지능형 RAN 아키텍처 혁신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유니티는 2020년부터 매년 넷제로(Net Zero, 배출 온실가스양과 감축 온실가스양을 합한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것) 탄소 배출 목표 달성 계획을 발표하고, 탄소 제거 프로젝트를 통한 탄소 배출 중화, 기후 행동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등 유니티의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탈탄소화를 지원하고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2021년에는 38,400M/T(메트릭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탄소 중화, 재설계 등을 실천했다. 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산림탄소상쇄제도 및 탄소 제거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중화했으며, 탄소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등 내부 프로세스를 재설계함으로써 탄소 발자국 감소에 일조했다.

유니티는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진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지원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로 유니티는 지난 한 해에만 11가지 환경 프로젝트에 95만 달러(한화 약 12억 6500만 원)를 기부하며 탈탄소화 노력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 최대의 비디오 게임 기업 단체인 ‘UN 플레잉 포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와 기후 솔루션 확장을 위한 민간 협력사인 ‘드로우다운 랩스’의 파트너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노스가 중소기업TV 업계 최초로 2천평 규모의 자체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노스는 자체 설치팀을 통해 더욱 안전한 제품 설치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AS 시스템을 더욱 강화시켰다고 전했다. 

기존 이노스의 배송과 설치 서비스를 담당하던 대행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앞으로 이노스측의 직접적인 관리를 통하여 더욱 강화된 배송 전 검품 및 안전한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노스TV 물류 창고 전경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의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이하 창의인재동반사업)’ 출신 창의교육생(멘티)들이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 제작을 주도하거나,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및 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진원의 대표적인 콘텐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멘토와 예비 창작자와의 1:1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하여 미래 콘텐츠 인재의 창작능력 개발과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회 울림을 주는 대사와 연기로 세계 20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하고, 미국 CNN에서 그 인기를 보도할 정도로 국내외 반향이 크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는 콘진원의 창의인재동반사업 출신으로, 2013년 멘티로 사업에 참여한 뒤 영화 <증인>의 각본으로 제5회 롯데시나리오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지원 작가는 콘진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들이 지금까지도 도움이 될 만큼 유익했다”고 평했다. 그는 “프로파일러나 과학 수사 전문가, 무속인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거나, 캐릭터 디자인을 위해 MBTI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쉽게 얻기 힘든 기회들을 접할 수 있었다”며, “멘토링, 창작 지원금을 비롯해 창작자들이 지치지 않고 열심히 계속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 엔터 및 기타 

-NHN벅스는 소녀시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프로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소녀시대는 5일 오후 6시 벅스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FOREVER 1(포에버 원)’을 공개하며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다.

NHN벅스는 음원 공개 일정에 맞춰 ▲소녀시대 15주년 기념 플레이리스트 제공, ▲팬덤 특화 서비스 ‘라이브 앨범 아트’ 및 ‘플레이어 스킨’ 적용, ▲싸인앨범 선물 이벤트 진행 등 소녀시대의 음악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벅스 뮤직PD 공식 채널 ‘essential;(에센셜)’의 K-POP 버전인 ‘marji.(마르지)’에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기념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감각적인 로고와 배경화면에 ‘다시 만난 세계’, ‘소원을 말해봐’, ‘Gee’ 등 소녀시대의 인기곡을 선곡해 시청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더불어, 소녀시대 ‘FOREVER 1’ 앨범에 ‘라이브 앨범 아트’를 도입한다. '라이브 앨범 아트'는 앨범 이미지가 8초 내외의 숏폼 영상으로 반복 재생되는 움직이는 앨범 아트다. ‘듣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을 더한 벅스만의 팬덤 특화 서비스로 호응이 높다. 이를 통해 소녀시대의 앨범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가 오늘(8월 5일)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사 IP 기반 애니메이션 ‘아케인(ARCANE)’의 제작 비화가 담긴 특별 다큐멘터리 시리즈 <균열을 잇다(Bridging the Rift)> 제1화, ‘나는 오로지 위험한 꿈만 꾼다(I ONLY DREAM IN RISKY)’를 공개했다.  

2021년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아케인은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지하 도시 ‘자운’의 대립을 다룬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LoL 챔피언 ‘바이’, ‘징크스’를 중심으로 ‘제이스’, ‘에코’, ‘빅토르’, ‘실코’ 등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넷플릭스 TOP TV쇼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플레이어는 물론 평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케인이 큰 사랑을 받음에 따라 제작 과정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아케인의 뒷이야기를 담은 <균열을 잇다>를 공개하게 됐다.

25분 분량의 ‘나는 오로지 위험한 꿈만 꾼다’에는 아케인에 등장한 징크스와 에코를 디자인하는 과정과 더불어 라이엇 게임즈와 아케인을 함께 만든 포티셰 프로덕션(Fortiche Productions)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이 과정에서 아케인 공동 제작자 크리스챤 링케(Christian Linke)와 알렉스 이(Alex Yee)는 아케인을 기획하게 된 동기를 상세히 풀어낸다. 또한,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만들어진 제이스와 바이의 지붕 격투 테스트씬 등 아케인에 관한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도 등장한다.

영상 후반부에는 마크 메릴(Marc Merrill), 브랜든 벡(Brandon Beck) 라이엇 게임즈 창업자가 처음 아케인 프로젝트를 마주했을 때 느낀 감정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브랜든 벡 창업자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해본 경험이 없었기에 의문이 많았다.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끝까지 밀어붙여 관련 분야를 배워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아케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당시를 회고하기도 했다.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는 5일 라이언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라이언&춘식(이하 라춘듀오)의 ‘라춘댄스 시즌2’를 공개했다. 아이돌 세계관을 접목한 획기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라춘듀오를 K-POP 인플루언서로 성장시키기 위한 본격 시동을 건다.

카카오는 지난해 7월, 아이돌 커버댄스와 밈 챌린지로 구성한 ‘라춘댄스 시즌1’으로 라춘듀오를 성공적으로 데뷔시켰다. 라춘댄스 유튜브・틱톡 영상 누적 조회수는 8,700만을 기록했고, 라춘듀오 틱톡 팔로워는 100만을 넘어서며 또 하나의 K-POP 인플루언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라춘댄스 시즌2’는 아이돌 세계관 콘텐츠를 접목해 K-POP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한다. ‘Who’s Next?’ 프로젝트로 매달 새로운 K-POP 대표 기획사와 협업해 인기 아이돌의 뮤직비디오를 재해석한 숏무비, 무대영상, 직캠영상, 플레이리스트 등 풍성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활발한 SNS 활동으로 팬들과 긴밀한 소통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슈퍼 IP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이 지난 1일 웹툰 공개 이후 신기록을 연이어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웹툰은 오픈 24시간 만에 조회 수 300만회를 돌파한 데 이어, 오픈 1시간 기준 카카오페이지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갈아 치웠다. 웹소설 조회 수도 웹툰 오픈과 동시에 약 2,000만회 증가했다.

백덕수 작가의 웹소설을 웹툰화한 웹툰 ‘데못죽’(글 장진, 그림 소흔, 원작 백덕수)은 공시생이던 주인공이 데뷔에 성공해야만 살 수 있는 ‘박문대’라는 인물에 빙의된 후 눈부신 인기 아이돌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박문대는 뛰어난 재능과 노력으로 주목받는 한편 유수의 멤버들을 만나며 그룹 ‘테스타’를 꾸리고 최정상 아이돌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데못죽’ 웹툰은 8월 1일 론칭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웹소설 ‘데못죽’이 ‘활자 아이돌 팬덤’이라는 전례 없는 현상을 보여줄 만큼 큰 인기를 끌었었기 때문이다. 앞서 웹소설 ‘데못죽’은 공식 굿즈 펀딩에서 4억 7,000만원을 모았고,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수천 건의 팬아트가 올라오는 등 커다란 IP 파워를 뽐냈다. ‘마법소년’, ‘행차’, ‘비행기’ 등 웹소설 속 테스타 곡들을 팬들이 2차 창작 콘텐츠로 제작, 영상을 게재하는 등의 팬덤 열기도 이어졌다.

‘활자 아이돌’에서 ‘2D 아이돌’로 새롭게 탄생한 웹툰 ‘데못죽’은 이 같은 슈퍼 IP 파워를 입증하듯 오픈과 함께 연이어 기록을 경신하는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웹툰 조회 수가 오픈 단 하루 만에 300만회를 돌파했으며, 오픈 1시간 기준 카카오페이지 역대 최고 매출 신기록도 달성했다. 또한 웹소설도 웹툰 오픈에 힘입어 조회 수 2,000만회가 폭증, 누적 조회 수 2.3억뷰를 넘어섰다. 

-메타크래프트(대표 유정석)는 자사의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의 마스터피스 성인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성인 웹소설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타파하고 판타지, 무협, 공포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성을 입증하며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했다.

특히 공모전이 개최된 지 30분 만에 300 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마지막 날인 27일 기준 총 1,730 작품이 등록되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작가 ‘점선’의 ‘상태창으로 투자함’은 필력이 돋보이는 판타지 경영물로, 상금 5천만원과 함께 추후 2차 저작물 제작 프로젝트에서 최우선으로 검토되는 특혜를 받게 된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에만 새롭게 추가된 ‘노벨툰상’은 입상 작품에게 국내 1위 성인 웹툰 플랫폼 ‘탑툰’에서 웹툰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회와 추가적인 판권료, 인세가 지급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에 더해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작가 중 10명을 ‘노벨피아 마스터피스 서포터즈’로 선정, 창작 지원금 100만원과 전문 PD의 멘토링을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작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올 하반기 ‘제2회 우주최강 웹소설 공모전’을 통해 수준 높은 창작물을 발굴하고 다양한 게임 소식을 본격적으로 전하며 웹소설 IP의 OSMU 개발 등 콘텐츠 확대에 일조할 방침이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 측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가수 조유리 신곡 ‘모를 수도 있지만 (Maybe)’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앱과 공식 SNS를 통해 커버 및 스케줄러를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커버 이미지 속 조유리는 숲속 요정 같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미소를 띤 채로 카메라를 올려다보는 조유리 곁에 각종 초록빛 풀과 만개한 꽃 일러스트가 조화를 이루며 더욱 러블리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또한 스케줄러에 따르면 5일, ‘모를 수도 있지만’ 콘셉트 포토 공개를 시작으로 7일 콘셉트 트레일러, 9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 공개한다. 이번 신곡 ‘모를 수도 있지만’은 유니버스 뮤직이 선보이는 24번째 음원이다. 조유리는 유니버스와 첫 음악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색채를 담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무르익은 매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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