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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역대 최대인 301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기사승인 2022.06.20  19: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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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주주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0일 NHN은 공시를 통해 110만 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지난 19일 종가 기준으로 301억 4천만 원에 달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 도모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자사주 취득은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 방식을 이용하며, 6월 21일부터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하루 주문 수량 한도가 11만 주인만큼, 최소한 10일간에 걸쳐 매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면서 20일 NHN의 주가는 자사주 취득 공시 전에는 6.39% 하락한 25,650원까지 하락했지만, 자사주 취득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해 2.37% 하락한 26,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NHN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69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지난 5월 매입한 118억 원에 이어 이번 건까지 합하면, 올해 들어서만 총 418억 원, 누적으로는 1,287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적극적인 주가부양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자사주 취득은 NHN이 지금까지 진행한 자사주 매입 건 가운데 금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4.3%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 효과를 이끌어 내는 등 최근 적극적 주주친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NHH의 전망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일단 게임 부문의 경우 웹보드 게임의 일일 결제한도 상향이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어서, 하반기에 더 나은 실적 기대가 가능하다. 그리고 다수 게임의 공개 및 출시와 함께 P2E 게임 사업도 진출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클라우드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NHN클라우드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사업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버 엔진을 공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실적 우상향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핵심 사업에 대한 연이은 물적분할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주주들이 여러 행동에 나서면서, NHN 측이 적극적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실적이 NHN 주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NHN 정우진 대표는 "NHN은 회사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눌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주주 여러분들과 보다 진정성 있게 공유하고 소통할 계획"이라며, "주주가치 향상과 모범적인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IT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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