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이후 오랜만에 새로운 IP를 공개했다. PC와 콘솔로 출시되는 생존 게임이며, 아직 제목도 정해지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기존 게임을 소재로 개발되는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IP다. 블리자드가 새로운 IP를 공개하는 것은 ‘오버워치’ 이후 약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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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IP에 대해서 공개된 것은 PC와 콘솔로 출시되는 생존 게임이라는 것 정도다. 아직 제목조차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발표와 함께 공개된 컨셉 아트를 보면, 지금까지 블리자드가 선보인 게임들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한 컨셉 아트에는 현대 복장을 입은 사람과 자전거가 놓여있고, 또 다른 컨셉 아트에는 동물의 뼈와 가죽으로 만든 듯한 복장을 하고 도끼를 든 캐릭터가 거울을 주시하고 있다. 이런 것을 고려하면, 거울을 통해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세계관일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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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지난 20일 블리자드 마이크 이바라 대표가 언급한 신작인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이바라 대표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에 유저들이 흥미로워 할 만한 내용을 공유하겠다”라고 예고한 바 있다.
신작 개발을 위한 직군별 공개 채용도 진행된다. 현재 아트, 기획, 엔지니어 등 11개 부분에서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이슈로 인해 개발자들의 퇴사가 이어진 만큼, 블리자드도 다양한 직군의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블리자드 신작은 출시될 때 MS의 콘솔과 PC로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베데스다 인수를 완료한 후에 베데스다가 향후 출시하는 신작은 Xbox와 PC로만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마찬가지로,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작업이 완료되면(기존에 다른 플랫폼과 계약했던 작품을 제외하고),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향후 출시하는 신작은 MS의 플랫폼으로만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