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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수장 필 스펜서, "NFT 게임은 공격적-착취적...좀 더 지켜봐야" 주장

기사승인 2021.11.17  1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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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에서 Xbox 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필 스펜서가 최근 전 세계에 불고 있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 적용 게임의 향후 전망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는 Xbox 출시 20주년을 맞아 Axion 등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게임 업계에 불고 있는 NFT 열풍,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일부 게임사의 NFT 기술 적용이 공격적으로 느껴진다"며 "NFT를 기반으로 해 많은 추측과 실험이 일어나고 있는데, 내가 보는 일부 게임에서는 즐기는 것보다 착취적인 느낌이 더 많이 든다"고 언급했다.

또한 "모든 NFT 게임이 공격적이고 착취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그것을 이해하는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 입장도 밝혔지만 "하지만 우리는 그런 종류의 콘텐츠를 원하지 않는다"며 Xbox 플랫폼에서는 도입할 계획이 현 시점에서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최근 해외 게임 시장에서는 NFT를 기반으로 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플레이 투 언(P2E)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 출시된 '크립토키티'를 시작으로 많은 게임들이 등장했으며, 최근 국내에서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위메이드의 '미르4'가 이 모델을 도입해 동시접속자 130만 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을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착취 수준으로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필 스펜서도 바로 이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

NFT가 게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게임이 오해의 소지 혹은 사기의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세가나 EA, 유비소프트, 캡콤, 에픽게임즈, 징가 등 많은 게임사들이 이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밸브만이 NFT에 반대하며 스팀 플랫폼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는 게임의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필 스펜서 (출처=xbox 유튜브)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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