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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가, ‘토치라이트’ 개발사 에크트라 게임즈 인수...신작 RPG 개발에 투입

기사승인 2021.03.04  09: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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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크고 작은 게임사들의 인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토치라이트’ 개발사가 징가에 인수됐다. 캐주얼 전문 게임사가 하드코어 RPG 개발사를 인수한 것.

징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인 에크트라 게임즈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이나 지분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에크트라 게임즈는 블리자드 노스의 부사장으로 ‘디아블로’의 개발에 참여하고, 이후 ‘토치라이트’ 시리즈 개발을 지휘한 맥스 쉐퍼가 설립한 게임사다.

원래 ‘토치라이트’는 루닉게임즈에서 처음 개발되기 시작했고, 맥스 쉐퍼는 이 회사의 공동 설립자였다. 이곳에서는 토치라이트의 1편과 2편의 개발이 진행됐었는데, 루닉게임즈가 폐업 위기에 몰리자 회사를 나와 2016년 에크트라 게임즈를 설립하고 토치라이트 차기작 개발에 몰두해온 바 있다.

이곳에서 개발 중인 ‘토치라이트3’는 원래 ‘토치라이트 프론티어’라는 이름으로 부분 유료화 기반의 MMORPG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작년 1월 게임 이름을 토치라이트3로 바꾸며 패키지 기반 게임으로 개발 방향을 바꿨으며, 작년 10월 PC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에 에크트라 게임즈를 인수한 징가는 ‘팜빌’로 유명한 소셜 네트워크 기반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다. 팜빌 이외에도 ‘징가 포커’, ‘CSR 레이싱’, ‘툰 블래스트’, ‘징가 포커’ 등의 유명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징가는 에크트라 게임즈를 인수한 뒤 징가 산하 내추럴모션 스튜디오와 함께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새로운 액션 RPG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게임은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징가의 에크트라 게임즈 인수 배경에는 언리얼 엔진 기반 크로스 플랫폼 게임의 개발 경험이 핵심인 것으로 보인다. 징가 측은 이들을 통해 징가의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에 대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인수가 큰 호재로 작용하진 않는 모양새다. 나스닥에 상장된 징가의 주가는 전일대비 2.63%가 하락한 11.09달러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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