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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2017] ① 최고와 최대 노리는 넥슨

기사승인 2017.11.29  18: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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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많은 게임 관련 상장사들은 저마다 최고의 실적을 올리는 것은 물론, 그들에게 투자한 주주들의 이익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마다 최고의 게임성을 갖춘 게임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플랫폼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넘나들고 있으며 무대 또한 글로벌로 확장됐다. 이에 각 상장사의 지난 2016년과 올해의 성과, 그리고 내년의 무기는 무엇인지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게임 업계 최초로 한 해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업계의 큰형님으로 군림한 넥슨의 지난 2016년 실적은 매출 1조 9,358억원, 영업이익 4,298억원, 순이익 2,128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피파온라인3’와 ‘던전앤파이터’, 그리고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주인공 ‘히트’를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의 성과가 중심이 되어 이룬 결과였다.

그러나 일본 자회사 글룹스의 손상차손과 엔고 현상으로 아쉽게 매출 2조 클럽 가입에는 실패했었다. 그리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15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2017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5,677억원, 누적 순이익은 3,989억원으로 2분기만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이미 2016년의 성과를 뛰어넘었다.

매출에서도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이 1조 8,499억원으로 이미 작년 수준에 근접했다. 사실상 2017년은 넥슨의 최대 성과 및 매출 2조 달성이 예약된 셈이다. 심지어 영업이익 1조 돌파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같은 실적을 올리는데 제일 많이 기여한 것은 ‘던전앤파이터’다. 특히 1분기와 3분기에 중국에서 높은 매출을 달성하며 넥슨의 최고 효자 게임임을 입증했다. 

여기에 ‘메이플스토리’와 ‘피파온라인3’가 변치 않는 꾸준한 인기로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고, 모바일 게임에서 ‘다크어벤저3’와 ‘액스’, ‘진삼국무쌍:언리쉬드’가 치열한 모바일 시장에서 선전하며 매출폭을 늘려나갔다.

이처럼 넥슨은 3분기까지 PC와 모바일, 국내와 해외, 구작과 신작 등에서 고른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매출 2조, 영업이익 1조 돌파를 앞둔 넥슨의 4분기 실적은 수집형 모바일 RPG ‘오버히트’가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출시한 ‘오버히트’는 출시 직후 그래픽을 비롯한 여러 부분에서 호평 받으며 매출 최상위권에 올랐는데, 장르의 특성과 유저의 반응을 보면 어느 정도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그리고 올해의 기록을 경신하기 위한 넥슨의 향후 라인업은 탄탄하다. PC 온라인에서 ‘니드포스피드 엣지’, ‘천애명월도’가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고, 내년에 ‘피파온라인4’와 ‘타이탄폴 온라인’, ‘아스텔리아’, ‘배틀라이트’, ‘메이플스토리2’ 중국 서비스 등으로 성과를 거둘 예정이다.

모바일에서는 ‘야생의땅:듀랑고’, ‘트리오브세이비어 모바일’, ‘파이널판타지11 모바일’, ‘메이플스토리M’, ‘던전앤파이터 2D 모바일’ 등 경쟁력 있는 IP와 게임성을 갖춘 게임들이 2018년 넥슨의 게임 사업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ytterbia@daum.net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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