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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TGS 2024, “도쿄게임쇼로 희망의 메시지 전하겠다”

기사승인 2024.03.29  18: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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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도쿄게임쇼 사무국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동 주최로 ‘2024 도쿄게임쇼 브리핑 인 서울’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진행되는 ‘도쿄게임쇼 2024’를 앞두고 국내 게임사들의 참가 및 스폰서십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4의 테마는 ‘게임으로 세상을 선도하라’로 정해졌다.

도쿄게임쇼 사무국은 올해 해외 게임사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전 세계 15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외 브리핑을 진행한다. 한국은 첫 번째 도시로서, 향후 다양한 국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 세계 게임사의 도쿄게임쇼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김남걸 본부장은 “도쿄 게임쇼에 참가해 참관객들로 길게 늘어선 줄을 볼 때마다 가슴이 뛴다”며, “한국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많은 업계 분들에게 해외 진출 비즈니스에 대한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

이어 도쿄게임쇼 운영사무국, 타이요 타나베 수석이 도쿄게임쇼 2024의 개요를 소개했다. 타이요 타나베 수석은 주최 업무 총괄 담당자로서, 우선 지난해 도쿄게임쇼 2023의 성과를 돌아봤다.

도쿄게임쇼 운영사무국 타이요 타나베 수석

2023년에는 총 44개국이 참가했고, 마쿠하리 멧세 4관을 모두 사용했다. 전체 부스는 2,682개에 달했으며, 전시 게임 타이틀 수는 2,291개를 기록했다. 전시 참가사 수는 787개로 일본 381업체, 해외 406업체로 적절한 균형을 이뤘다.

참관객은 243,238명을 기록했다. 비즈니스 데이에 69,815명, 퍼블릭 데이에 173,423명이 참여하면서 전년 대비 10만 명 이상 늘어났다. 또한, 참가사 중 일본 참가사 80% 이상, 해외 참가사는 75% 이상이 만족을 표명했다. 참관객 또한 7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게임쇼로 평가됐다.

올해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4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가 주최하며, 니케이 BP와 덴쓰가 공동 주최한다. 26일과 27일은 B2B, 28일과 29일은 일반 참관객 방문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1홀부터 11홀까지 전체홀을 모두 사용한다. 더 많은 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시장 확장을 계획 중이다. 온라인으로는 공식 참가사 프로그램이나 TGS 디지털 월드 2024를 준비해 온라인에서도 관람을 돕게 된다.

전시 공간이 넓어지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주요 코너들의 자리가 많이 바뀌게 됐다. 이벤트홀이 1홀에 위치하고, 패밀리 부스가 이벤트 홀로 이동했다. 게이밍 하드웨어와 게이밍 라이프스타일 코너는 9홀에서 11홀까지 넓은 범위를 사용한다.

특히, 한 구역당 최소 40개 부스로 제한해 좁은 구역에 참가사가 집중되는 상황을 방지한다. 한 구역에 40개 부스가 모두 채워지면, 이후의 참가사는 분산 배치하기로 했다. 혼잡을 완화하기 위함으로 향후 더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해외 참관객들의 참가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에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를 도쿄게임쇼와 연계하려는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 도쿄게임쇼를 방문하지 못했던 유저들을 타겟으로 참가 확대를 독려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해외 참관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동안 사무국 입장에서 준비한 해외용 프로모션은 주로 출전사 모집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2024년에는 방문객 모집을 주축으로 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해외 참관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참관객 유치의 한 가지 방법으로 해외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비행기 티켓과 호텔 등 일본 방문 패키지로 구성해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도쿄게임쇼를 즐기도록 준비 중이다.

TGS 공식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초청 조건에는 10만 명 이상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인플루언서야 하며, 국가 및 지역별 1인으로 한정한다. 4월에 지원자 모집을 시작해, 6월 말 공식 인플루언서 선정, 7월 초에는 공식 초청 인플루언서 발표 및 홍보를 시작한다.

도쿄게임쇼 2024의 예상 참관객 수는 25만 명으로 보고 있다. 올해부터 E3가 개최되지 않아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타이요 타나베 수석은 "도쿄게임쇼가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알려줬으면 좋겠다"며, "도쿄 게임쇼를 비롯한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 게임사들의 참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 사격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기술본부의 게임산업팀 이진주 주임은 한국공동관 브리핑을 통해, 한국공동관 형식으로 국내 게임사 30곳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B2C 중점으로 운영되며, 비즈매칭은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참가하는 도쿄게임쇼 외에도 게임스컴, 차이나조이 등의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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