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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게임쇼 'E3', 역사 속으로 사라져

기사승인 2023.12.13  13: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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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규모의 게임 관련 전시회 'E3'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E3'(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를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가 E3의 종료를 발표했다.

E3 공식 홈페이지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X 구 트위터, 메타) 20년 이상의 역사를 딛고 "작별을 고할 때가 왔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홈페이지에는 "E3를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북미 최대의 게임 관련 전시회인' E3'는 1995년에 시작되었다. 최근에는 게임 콘솔 플랫포머와 대형 퍼블리셔의 불참에 더해 게임 및 관련 상품의 비즈니스 형태에 변화가 있었다. 특히 매년 참여하던 소니가 2019년 불참을 선언하고 자체 행사인 'State of Play'를 개최한 것은 큰 영향을 끼쳤다.

치명타는 팬데믹 기간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게임쇼 자체 행사가 어려웠다. E3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팬데믹 기간동안 문이 닫혔다. 이후 E3가 2022년 7월, ReedPop과 협업한다고 발표했다. ReedPop은 코믹콘과 PAX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업체이다. 하지만 지난 9월에는 대대적인 개편 소식과 다르게 두 주최사는 결별을 선언했다.

'E3'가 성공하려면 소니, 닌텐도, 블리자드 등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이 참여해야 한다. 하지만 미국 게임사인 블리자드는 애초부터 독립 행사인 '블리즈컨'을 매년 11월에 운영 중이며, 'E3' 참가에 의미를 두지 않았다.

'E3'의 몰락은 온라인 시대에 들어서면서 시작됐다. 대형 게임사들은 과거 'E3'를 통해 신작을 발표했지만, 지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신작 게임을 발표하고 있다. 그게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다른 게임쇼 대비 높게 책정된 참가 비용과 입장료, 행사 스케줄 확립 과정에서 조직위원회가 참가 업체들에게 횡행했던 갑질이 E3에 대한 참여 의지를 낮추고 있었다. 그러던 중 환경의 발전과 팬데믹 상황이 맞물리며 E3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결국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따라가지 못한 채 2023년 12월 12일, 'E3'는 몰락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세계 3대 게임쇼라고 불리던 대규모 게임 행사는 독일의 게임스컴과 일본의 도쿄게임쇼 정도만 남게 됐다. 그리고 비워지게 된 E3의 자리는 서머 게임 페스트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E3, 공식 홈 페이지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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