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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온라인4’의 계속되는 질주, 제2의 전성기 맞이하나

기사승인 2023.04.25  17: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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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피파온라인4’가 월드컵이 종료된 이후에도 좋은 지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월드컵 기간에 들어온 신규 유저들을 잘 유지한 결과다. 여기에 '피파온라인4'는 오는 9월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호재를 잘 살리면, 2023년에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도 있다. 

넥슨의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는 지난 몇 달간 PC방 점유율(게임트릭스, 더로그 기준) 2위를 질주하고 있다. 점유율은 1월 말에 18%까지 찍었었고, 2~4월에는 11~13%를 오르내렸다. 축구 게임의 대목인 월드컵이 종료된 이후에도, 약 4개월 간 상당히 좋은 지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피파온라인4M’의 지표도 좋다. ‘피파온라인4M’은 모바일 기기에서 ‘피파온라인4’ 기능의 일부를 실행할 수 있는 앱이다. ‘피파온라인4M’은 지난 1월에 구글플레이 매출 10위 내로 진입했었다. 그리고 2월부터 4월까지는 매출 10~25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본 게임이 아닌, PC 게임과 연동된 모바일 앱이 모바일 마켓 매출 순위권에 오른 것 자체가 이례적인데, ‘피파온라인4M’은 매출 순위도 높은 것이다.

이 정도면 넥슨이 월드컵으로 유입된 신규 유저들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축구 게임의 최대 대목인 월드컵은 지난 2022년 11월 말에서 12월 말까지 카타르에서 진행됐다. 넥슨은 월드컵을 맞이해서 신규 유저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피파온라인4’는 출시된 지 5년이 된 게임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축구 게임이기에 신규 유저가 즐기기에도 큰 부담은 없다. 그리고 넥슨과 EA 코리아 스튜디오는 월드컵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꾸준하게 선보이며 신규 유저들을 잘 유지했다.

여기에 운도 좋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덕분에 카타르 월드컵이 종료된 이후에도 한 동안 축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이런 분위기는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자 넥슨과 EA의 퍼블리싱 계약도 연장됐다. 넥슨 관계자는 지난 3월에 “EA와 ‘피파온라인4’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연장했다. 양사는 앞으로 장기적인 서비스를 구상하고, 서비스와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2023년에도 호재가 하나 있다. 오는 9월에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피파온라인4’가 정식 종목으로 포함된 것이다. 이에 한국e스포츠 협회는 ‘피파온라인4’ 한국 대표팀도 구성하고 있다. e스포츠가 아시안 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피파온라인4'도 이런 기회를 잘 살릴 필요가 있다. 게다가 축구도 아시안 게임에서 나름 주목을 받는 종목 중 하나다. 즉, ‘피파온라인4'는 여러 모로 아시안 게임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게임인 것이다. ‘피파온라인4’가 이런 기회를 잘 살려서 2023년에도 좋은 지표를 유지한다면, 그야말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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