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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 신규 가입 안 받는다

기사승인 2023.01.31  12: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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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게임박스’가 더 이상 가입자를 받지 않는다.

최근 kt는 오는 2월 1일부터 게임박스 월정액 상품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물론 기존 유료상품 가입자는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게임박스는 지난 2020년 9월 kt가 출범시킨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다. 월 9,900원의 요금으로 100여 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출범 당시 kt는 게임박스를 게임계의 넷플릭스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가입자는 2022년 기준 100만 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국내 3대 통신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모두 클라우드 게이밍 사업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Xbox 클라우드 게이밍을 선보였고, kt는 대만의 유비투스와 손잡고 게임박스를,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와 손잡고 지포스 나우 서비스를 국내에 공급했다. 국내에 5G망이 구축되면서 클라우드 게이밍에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하지만 클라우드 게이밍의 생존 경쟁이 심해지면서, 경쟁력을 가진 곳만 살아남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구글은 최근 자사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스태디아’를 종료시켰고, SK텔레콤도 사업 시작 초기와 비교하면 적극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게임박스도 가입자 목표치를 기존의 절반인 50만 명으로 하향했고 월정액 반값 이벤트도 최근까지 진행했는데, 이번에 신규 가입자를 더 이상 받지 않게 되면서 서비스 중단에 대한 우려까지 발생하게 됐다. 이제는 그나마 국내 통신 3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만이 제대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 됐다.

다만, 이번 신규 가입자 중단이 사업 축소나 중단까지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개편을 위해 가입자를 받지 않기로 한 것이며, 상반기 즈음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를 개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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