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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구글도 포기한 클라우드 게임 도전하나

기사승인 2022.10.19  1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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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포기한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사업에 넷플릭스가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의 마이크 베르두 게임 부문 부사장은, 지난 18일 테크크런치가 개최한 강연에서 넷플릭스가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구글의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인 ‘스태디아’가, 서비스 개시 3년 만에 포기를 선언한 지 20일 뒤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강력한 경쟁자가 포기한 사업을 왜 시작하려는 것일까.

이에 대해 베르두 부사장은 “구글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스태디아는 기술적으로는 성공했고, 게임 플레이 재미있었다. 하지만, 비즈니스 모델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자신들은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 중이며,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방법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별도의 장비를 도입할 계획도 내비쳤다. 그는 “클라우드 게이밍으로의 확장은, 넷플릭스를 경험하는 또 다른 장치를 접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며 “우리는 모바일에서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지만, 작고 겸손하게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별도의 컨트롤러가 필요하다. 구글의 스태디아나 아마존의 루나 모두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넷플릭스는 전용 컨트롤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다만 게임 플레이를 위해 TV 리모컨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35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고, 향후 자체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14개의 게임을 포함한 55개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기반 IP도 절반 이상을 넷플릭스로 채운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들 게임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넷플릭스는 조만간 캘리포니아 지역에 5번째 자체 스튜디오를 설립하며, 블리자드에서 ‘오버워치’ 프랜차이즈를 총괄했던 차코 소니가 부임한다고 밝혔다. 차코 소니는 작년 블리자드에 불어닥친 성희롱 및 차별에 대한 소송이 벌어졌을 때 퇴사한 바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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