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축제 AGF(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 2022가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게임, 애니메이션, 피규어 등 다양한 콘텐츠 상품과 애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이후 재개된 첫 행사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넥슨, 카카오게임즈, 스튜디오비사이드 등 많은 게임 업체와 서브컬처 기업 부스가 현장에 배치됐다. 각 부스에는 매력적인 게임 캐릭터와 유명 만화에서 현실로 이동한 듯한 코스튬 플레이어(코스프레)를 감상할 수 있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월에 출시할 ‘에버소울’ 속 캐릭터를 재현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 공간은 게임 속 화풍으로 그려진 성탄절 콘셉트로 꾸려졌다.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부스는 게임 속 편의점 점원으로 변신한 모델들이 관람객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 밖에 많은 부스에서 코스튬 모델 포토타임과 사인회가 진행되며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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