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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Xbox 게임패스 입점 오래 걸린다

기사승인 2022.10.20  16: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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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소식을 발표했을 때, Xbox 게임패스 구독자들은 두 손 들고 기뻐했다. 액티비전과 블리자드의 풍성한 게임들이 게임패스에 들어오게 된다는 기대감 덕분이다.

하지만, 액티비전의 대표작 '콜 오브 듀티'의 게임패스 입점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몇 년이 지나서야 게임패스에 등록될지도 모른다. 소니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Xbox 게임패스에 '콜 오브 듀티'의 입점을 제한하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사실은 MS가 이번 인수건을 검토 중인 영국 경쟁시장청(CMA)에 제출한 문서에서 밝혀졌다. 문서에 따르면 소니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계약은 MS가 추진 중인 인수 계약 전에 맺어졌다. 계약 기간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지만, MS는 문서에 "인수 후에도 소니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계약으로 인해 '콜 오브 듀티'의 게임패스 입점이 어려울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에 대해 MS 게이밍 부문 필 스펜서 대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는 데 있어 기존의 모든 계약을 준수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인수 후에 MS가 소니와 '콜 오브 듀티'에 대한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는 이상 소니의 기존 계약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지 포브스는 소니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계약이 202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인수 후에도 MS는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과 소니에게 '콜 오브 듀티'를 떼어놓기는 어렵고, '콜 오브 듀티'를 통해 이점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어느 순간부터 MS와 소니의 대립으로 변질됐다. 서로 기밀에 가까운 계약의 일부만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여론몰이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이번 CMA 문서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소니가 '콜 오브 듀티'의 Xbox 게임패스 입점을 막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단 점은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사진출처-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홈페이지

장용권 칼럼니스트 press@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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