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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블리자드 인수에 제동 건 영국 CMA 의견 반박

기사승인 2022.09.05  14: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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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전이 암초에 걸렸다. 영국의 규제 당국인 경쟁시장국(CMA)이 경쟁저하를 이유로 제동을 건 것. 이에 MS는 유저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서비스 강화에 필요한 일인을 강조하며 반박했다.

MS는 지난 1월 액티비전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94조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게임업계 최고 기록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게임패스 서비스를 위한 IP 확보가 이유로 꼽힌다.

인수를 마무리하려면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의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영국 CMA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서비스 약화를 이유로 시정 조치를 요구하면서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실제로 MS가 인수를 발표하는 시점에 소니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CMA는 MS가 콘솔 및 운영체제(OS),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선두 기업이란 점을 이유로 꼽았다. 여기에 ‘콜오브듀티’ 등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IP를 독점작으로 전환하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스튜디오 필 스펜서 대표(출처=xbox 유튜브)

이에 MS는 반발하며 나섰다. 많은 유저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도가 무시됐다는 점이 이유다. MS 게임스튜디오 필 스펜서 대표는 “MS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게임 라이브러리(라인업)으로 게임패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당 게임 커뮤니티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시장에서 우려하는 ‘콜오브듀티’ 독점 제공도 당분간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실제로 미국 매체 더버지는 지난 2일(현지 시간), MS가 소니와 ‘콜오브듀티’의 예약을 최소 몇 년 더 보장가리로 서명된 계약서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반적인 게임 업계의 계약 기간을 훨씬 뛰어넘는 제안이다.

한편, MS는 게임 구독형 서비스인 게임패스 강화를 목표로 대형 게임사 인수에 열 올리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유명 게임업체 베데스다 인수를 마무리해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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