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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이스포츠 LCK 첫 우승 기쁨 만끽, 한 풀었다(종합)

기사승인 2022.08.28  18: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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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이스포츠가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던 한을 털어내며 우승컵을 들고 기쁨의 눈물을 쏟아냈다.

젠지는 28일, 강원도 강릉아레나에서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한 2022 LCK 서머 결승전에 출전해 T1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유독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팀이다. 라이벌인 T1을 결승전에서 만날 때 마다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서머 시즌은 달랐다. 정규 시즌에서 만난 T1을 상대로 7연패를 끊어냈다. 

기세를 올린 젠지는 2라운드 전승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리브 샌드박스를 결승 진출을 위한 제물로 선택해 깔끔하게 물리쳤다. 큰 무대로 갈수록 경기력과 교전(한타) 운영 능력이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의 중심인 룰러와 쵸비가 정점에 오른 피지컬을 과시하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였다. 실제로 결승전 승부 예측에서 국내외 해설진과 옵저버 모두가 젠지의 승리를 점치는 일방적인 결과가 예측하기도 했다.

결승전 무대에서도 젠지의 무력은 조금도 꺾이지 않았다. 1세트는 중반부터 한타 승리를 이어가며 T1을 물리쳤다. 2세트에서는 신지드와 닐라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챔피언을 활용해 승점을 추가했다. 확실한 승리를 위해 히든카드를 남기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였다. 활발한 초반 공세로 T1에게 대처할 시간도 주지 않으며 쓰러뜨렸다. 마지막 3세트는 치열한 대치전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며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부터 젠지 선수들은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룰러는 프로게이머 경력 7년 차에 LCK 우승을 커리어에 추가했다. 우승컵을 든 룰러의 눈빛에는 많은 의미가 담긴 듯했다. 무관의 제왕이라 평가되던 미드라이너 쵸비도 한을 풀었고, 도란과 리헨즈도 매번 결승전에서 삼켜야 했던 아쉬움을 극복했다.

이제 젠지의 도전은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으로 이어진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LCK를 대표하는 롤드컵 1번 시드팀의 자격을 획득했다. 경기를 마친 젠지 선수들과 코치진은 롤드컵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젠지는 “우승의 기쁨은 오늘까지다. 내일부터 다시 롤드컵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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