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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디셈버’, 구글플레이 매출 7위 올랐다…국산 핵앤슬래시 게임 성공 사례 등극

기사승인 2022.01.24  18: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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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디셈버’가 구글플레이 매출 7위, 앱스토어 매출 9위에 올랐다. 모바일과 PC로 동시에 출시됐다는 점과 PC 매출 비중이 40%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단한 성과다. 한국 게임 업체가 개발한 핵앤슬래시 게임 중에서는 가장 돋보이는 결과다. ‘언디셈버’가 초반의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할 수 있을지 귀주가 주목된다.

‘언디셈버’는 지난 13일 모바일과 PC로 출시된 액션 RPG다. 니즈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출시한 야심작으로, 다수의 몬스터를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강조했다. 출시 직후에는 많은 유저들이 몰리며 서버가 불안정했었지만, 이내 정상 궤도에 오르며 모바일 양대 마켓 매출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출시 일주일이 지난 20일, ‘언디셈버’는 구글플레이 매출 7위, 앱스토어 매출 22위에 올랐다. 그리고 24일에도 구글플레이 매출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9위까지 올라왔다. 출시되고 약 10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0위 내에 들어온 것이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언디셈버’ 보다 위에 있는 게임은 ‘리니지W’와 ‘오딘’ 같은 유명한 모바일 MMORPG들이다. 모바일 MMORPG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점유율을 고려하면, ‘언디셈버’는 자동사냥이 없는 액션 RPG로는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PC 버전도 기대 이상으로 흥행하고 있다. ‘언디셈버’는 애초에 모바일을 기준으로 개발됐지만, 테스트 단계에서 유저들의 요청에 의해 PC 버전에 더 많은 자원이 투입됐다. PC 버전만을 위한 별도의 그래픽 품질 관리가 들어갔고,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도 PC에 맞게 수정됐다. 출시 버전 기준으로는 PC 버전에서 게임 패드도 지원됐다.

이렇게 PC 버전에 공을 들인 결과도 좋았다. 라인게임즈는 출시 후 매출의 약 40%가 PC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말하면, 모바일 버전은 전체 매출의 60%로 양대 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에 오른 것이다. 이렇게 살펴보면, ‘언디셈버’가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발사인 니즈게임즈도 유저 친화적인 패치를 진행했다. 테스트 단계에서부터 유저들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했었는데, 이런 기조는 출시 이후에도 이어졌다. 16일에는 인벤토리를 70에서 100으로 상향하고, 모든 아이템을 경매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패치가 진행됐다.

이렇게 ‘언디셈버’는 한국 업체가 개발한 핵앤슬래시 게임으로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했고, 양대 마켓 매출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이 좋은 분위기와 기세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핵앤슬래시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최종 콘텐츠와 다양한 콘텐츠가 순환하는 구조를 잘 설계하는 것이다. 기존에 준비했던 순환 구조를 잘 구현하고, 유저들의 의견을 주시하면서 밸런스를 조절한다면 앞으로도 순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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